새로 시작될 대북 심리전은 과거와 확 달라진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란 게 군 관계자의 귀띔이다. 특히 군 당국이 기대를 걸고 있는 건 지난 몇 년간 한국의 대중가요계를 뒤흔든 '걸 그룹'들이다. 대북 심리전은 확성기를 통한 가요 방송과 1~2㎞ 떨어진 곳에서도 보이는 초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문자·영상 송출이 주를 이룬다.
남한의 대중문화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대중가수와 관련 콘텐츠 제공이 핵심인데 최근 정상의 인기를 누리며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가요계의 걸 그룹들이 가장 강력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원더걸스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으로 대표되는 걸 그룹들이 나설 경우 최전방의 북한 병사들을 단숨에 '무너뜨릴' 수 있는 핵폭탄이 될 것이란 게 군 당국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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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안팎의 북한군 병사들의 마음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을 걸 그룹들의 대거 진출과 선명한 화질의 동영상을 내보낼 HD(고화질) 시대의 개막은 북한 병사들에게 치명적인 유혹이 될 듯하다.
* 기사라고 뜬게 너무 웃겨서 퍼와봤습니다. 아래 URL 에서 직접 기사 확인 해 보세요. 농담으로 올린게 아닙...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00604090036246&p=ilyo 알싸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