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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순결 이야기가 나와서 순결에 대한 이야기...
게시물ID : sisa_6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도현의러브
추천 : 4/4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5/29 21:09:52
혼전 순결...이야기가 있어서 순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렵니다

순결 나쁜 것이 아니지요.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고 나아가 배우자를 아끼는 마음.

허나 순결의 근원은 그렇게 깨끗하지 않습니다. 

순결이란것의 근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류는 수렵과 채집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변화해 갔으며 인류는 잉여 자원을 축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때 모계 중심의 사회는 부계중심의 사회로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잉여된 자원은 대물림, 전수 되야 했죠.

남성들은 자신의 친자식을 가리기 시작했고,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타 남성과 

성관계 맺지 않을것을 강요합니다. 이놈 저놈 관계 맺다 보면 진짜 친자식을 가릴수

없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강요된 이데올로기가 바로 순결입니다.

겉은 깨끗하고 숭고해 보이지만 근원은 그렇지만은 않죠?

일단 제 생각은 각자의 생각이 존중되고, 또 순결 또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여성에게 너의 처녀로서의 가치를 위해서, 혹은 우리 집안엔 더러운 여자는 안되

하면서 잘못 받아지는 순결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쪽 저쪽 걸레질 하고 다니다가 처녀막 수술해서 나중에 들통나 이혼하고...뭡니까 이게

여성에게 순결을 강요하는 폭력 근절, 

또한 순결을 지키려는 자들의 자의식 확립

등등 우리 사회는 유교적 관념을 넘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상 마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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