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그냥 사는게 힘드므로 음슴체 쓰겠음.
때는 며칠전, 나는 밤에 야간 알바를 하러 밖으로 나갔음. 여긴 부천역 근처임.
코너들 돌아 사거리로 나가는데, 남자와 여자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음.
나님 아무생각없이 당연히 커플끼리 싸움났나보다 하고 생각함,
남자가 멱살잡혀있어서, 남자가 바람폈거나 뭐 잘못 한 줄 알았음.
그래서 지나갈려던 찰나에 남자가 여자를 뿌리치고, 갑자기 도로로 뛰어 가는거임
난 순간 여자가 얼마나 뭐라했으면 도로까지 뛰어 가겠나 했음.
그렇게 지나갈려던 찰나 여자 일행이 나에게 아저씨라 부르며 저사람 잡아 달라는거임.
난 놀라서 네? 라고 했음,
근데 그 여자가 " 가슴만지고 도망가는거에요" 라고 함.
난 깜짝 놀라서 모르는 사람이요? 라고 했음 그랬더니 네 모르는 사람이에요 라고 하는거임.
순간 멘붕왔음, 당한여자는 남자 쫓아가고 있고
남자는 빛의 속도로 도로로 사라졌음,
영화에서 보는 주인공처럼 순식간에 뙇뙇 대처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음,
순간 나는 어이가없었고, 그들은 사라졌음, 멘붕이었음.
여자분 미안해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저도 너무 많이 당황해서, 순간 놀랐어요,
항상 밤길 조심해요 미친놈들이 너무많아요 부천역주변은..
다들 조심하세요.. 그미친놈 잡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