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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만약 싫어하는 사람한테서 선물받으면 기분이 어떨꺼 같아요?
게시물ID : gomin_610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iY
추천 : 0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27 03:01:59
아까 싫어하는 사람한테 선물 받으면 어떨꺼 같냐고 올린 글쓴이인데요...
오빠 친한 후배(그치만 사적인 일로 사이가 안좋음)를 통해서 초콜릿을 전해줬어요
오빤 경기도에 출장갔고 전 아침 버스를 타고 대구로 내려가야하는 상황이라서요
그래서 오빠가 출장후 조금 늦게 초콜릿상자를 확인했다는데....
사실 사이가 안좋아요.... 근데 그렇다고 역시 오빠랑 사이 안좋아진 친한 후배분께
또 부탁드리기 미안하구 그래서 같은 연구실에 일하는 오빠 친구분께 부탁을 드렸어요
초콜릿 연구실 분들이랑 같이 드시라고 편지도 썼다고 읽어보시라고 꼭좀 전해달라 했는데
친구분께서 전해드렸대요... 근데 오빤 아무말 안하셔서 일단 자리에 앉아서 자기일 했다는데
그런데 저한테 그 친구분이 전화를 하시더니 걱정말라고 시간 지나면 알아서 다본다고
알아서 다 보게 되어있으니깐 너무 성급하게 하지 말라고 그럼 상대방도 보고 싶은 마음 없어질꺼라고
그러니깐 기다리라고 그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초콜릿 전해준 후배분께 부탁드렸어요...초콜릿 오빠 책상옆에 아직 그대로 있다길래
그럼 오라버니(후배분이 저보다 오빠입니다)께서 출근하시면서 꼭 좀 초콜릿 상자 유무 확인 부탁드린다고
혹시 오빠가 가져가시거나.없어지면 그때 연락달라고 저는 이쯤에서 발빼고 물러서서 기다리겠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걱정말라고 형 꼭 편지 보실꺼라고 
그러시는거에요...
만약 오빠가 절 싫어했으면 상자를 아예 버리거나 늦어도 친구분께서 전해줄 때 기분나빠서라도
듣자마자 버리거나 했을텐데....그것도 아니면 적어도 그 친구분께 나 걔 싫다 
초콜릿 그냥 니들끼리 먹어라 그럴텐데 아무말도 없고 오빠 책상옆에 그대로 뒀다는게 
이상해요... 그리고 후배분이랑 오빠친구분들은 오빠를 통해서 알게 됐거든요...
그분들도 절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실텐데... 만약 싫어한다면 친구분한테 니 걔랑 연 끊고 싶다
그러니깐 내앞에서 걔얘기 꺼내지 말라고 그럴텐데... 아무말없이 책상옆에 그대로 아직도 두고 있다니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물론 답장은 없지만 카톡은 다보구 차단은 안해놓구...
듣기로는 오빠 아직 저한테 쌓인거 많아서 안풀렸다고도 그러고 심하게 주저하고 있다지만...
제 죽마고우한테 털어놓앜ㅅ거든요... 하는말이...자기가 생각하기에도 나중에라도 
볼꺼같다...아니 무조건 본다...그대신 편지를 보고 나서의 남자의 반응은 그남자 몫이고 두번째 문제다
그러니깐 그 뒷일은 생각하지 말고 연락 하지말고 기다려라...이러는데....
솔직히 초조해 죽겠어요.... 근데 여러분 생각에도 나중에라도 볼꺼 같나요??
그 뒷일은 생각하지 마시구요... 오빠의 반응은.오빠의 몫이니깐 그것보다
전 단지 궁금한게 나중에라도 편지를 읽어보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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