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008년이었던걸로 기억하고
회사 상사 여자 사람 분 께서
몇번 이야기하셨는데
그때는 그냥 흘려들었었어요
(당시는 웃대인이었음)
그러다 한번 들어와봤는데
너무... 디자인이... 옛스러워서;;;;
적잖은 당황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눌러앉게된 계기는 게시판 분위기였어요
웃대는 뭐랄까 조금 어린? 발랄하지만 방방뛰는?
느낌이었는데
오유는 점잖고 쉬이 흥분하지 않는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그런 분위기였어요
댓글들도 훈훈하고 (지금보다도 더 많이 그랬던거 같네요)
당시에는 가입 안해도 글쓰고 댓글달수 있어서 더 편했었고
(덕분에 가입은 2010년도에 했네요)
폭소보단 소소한 재미와 훈훈함때문에 여지껏 이용하지 않나 싶네요
사실 정치관련 이슈들때문에 가끔은 오유 들어와서 스트레스만 받고 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기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