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후지산 폭발이 현실화 될까.

 

일본이 방사능 공포에 이어 화산폭발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했다. 가고시마 시내는 화산재에 뒤덮여 낮과 밤의 구분이 없을 정도다. 모든 건물과 차량이 화산재에 휩싸여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비상사태다.

그런데 일본의 상징 후지산이 306년 만에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일본 언론은 “후지산과 30km 떨어진 도쿄 인근 관광지에서 하루 15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후지산의 진입로가 무너져 내렸다”며 화산폭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지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도쿄 등 일본 주요도시가 영향권에 들어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불안이 확산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에서 못 살겠다”, “하루 빨리 일본을 떠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후지산이 터져도 화산재가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화산재가 반대편으로 이동하기 때문. 하지만 일본경제가 몰락할 경우 한국도 막대한 피해를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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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8월 16~30일사이에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