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알파때부터 테스터로 선정되어 해봤던 히오스..
어느날부터 트오세보다 망겜드립이 더 퍼져나가고 사람이 없어서 매칭에만 20분이 걸린다는
(사람이 제한된 알파시절 평일 새벽 3~4시에도 그렇게걸린적은 없습니다..) 웬 해보지도 않은듯한 소문을 퍼뜨리고..
히오스 드립이 퍼지면서 게임은 나쁘지않은데 손에 잡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내가 남들과 다른 비주류, 특이취향 이런거된느낌..PC방에서하니깐 뒤에서 신기하단듯 쳐다본사람도있고..(어! 저거 히오스다.. 첨본다 이런식으로 말하드라구요. 뭐 별건아닌말이긴하지만 이상한쪽으로 주목받으니깐..;)
이게 계속되니깐 아 정말 내가 베타때부터 손에익고 계속해오던거라서 하는건가 정말 재밌어서 하는건가도 헤깔리더군요.
그러다 보니 점점 안하게됬고..어제 오랜만에 히오스를 들어가봤는데..
나쁘진않았어요. 바뀐게 좀많아서 적응이 약간안됬지만.. 그랬는데 그냥 계속하기는 또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언인스톨했습니다.
물론 히오스드립이 안퍼졌어도 접었을지도몰라요.. 하지만 기분이 되게 미묘하더군요...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망겜인건지 아님 남들 말에 내가 현혹된건지.. 도저히 구별할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