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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입장 대변하는 기사에 수천만원씩 지원됐다”
게시물ID : sisa_610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사서
추천 : 15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5/08/31 13:45:33
한정애 “조작된 여론 내세워 쉬운 해고-일방적인 근로조건 악화 요구”

정부가 노동시장 개편을 추진하면서 정부 논리를 적극 대변하는 기사를 작성한 일부 언론사에 수천만원씩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단순 홍보나 캠페인 차원을 넘어 자금 지원을 미끼로 사실상 언론 기사에 개입한 셈이다.

31일자 <노컷뉴스>가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통해 입수한 M홍보대행사의 '상생의 노사문화 결과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노동시장 개편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쓴 언론사에 집중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해당 홍보대행사는 고용노동부로부터 5억원의 예산을 받고 이 가운데 1억 8253만원을 '언론프로그램'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기는 노사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23일 '노동시장 구조개선 기본합의문'을 채택하던 시기다.

중앙일간지인 A사는 지난해 12월 8일 정부가 '공무원 임금 호봉제 폐지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와 연계된 해설기사는 정부가 곧 발표할 정책에 대해 '정규직 과보호를 완화하고 비정규직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틀 뒤인 12월 10일 나온 기획기사 역시 우리나라 정규직의 과보호를 지적하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역시 정부의 입장과 그대로 일치한다. 정부는 이들 기사를 위해 5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 후략
출처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1773&thread=21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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