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그렇습니다 지난주 목금 운동 쨌습니다

온몸이 울부짖더군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근육통이 심해서 진통제먹고

안나갔습니다 ㅠㅠ

 

오늘 7시30분부터 운동이 시작하는데 5시부터 맘이 무겁습니다

갈까? 가기싫다.... 가야지... 힘들어... 추운데 오늘하루쯤은? 내돈...

이중인격이 되어 욕하면서 체육관에 도착했습니다

옷갈아입고 몸을 푸는데 4일이나 쉬었더니 울부짖는 근육은 없더군요

운동이 시작하니 우선은 달리기로 몸을 풀고

런지, 푸쉬업, 싯업 등등을 하고 wod를 위한 근육 스트레칭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wod는 데드리프트, 핸드 스탠드 푸쉬업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빡세지만 할만햇습니다

오늘운동은 강도가 상당히 약해서 할만하더군요

물론 제가 제대로 한건 아니구요 ㅠㅠ

데드리프트는 적당한 중량만 하면 되는데

물구나무서서 푸쉬업은 좌절감만 주더군요(풀업처럼)

미친듯이 wod를 끝내니 달리지도 않았는데

숨이 가파오고 머리에 피쏠려서 어질어질한데

저번 세션에 비하면 강도가 약해서 할만했어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몸이 아직 적응이 안되서 운동강도가 세지면

이번주도 근육통으로 골골댈지 걱정만 앞섭니다

그래도 운동가서 뭐해야지? 생각하며 멀뚱멀뚱 서있는것보단 나은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