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레 온나
: 에도 시대, 호쿠리쿠 지방과 큐슈지방의 강과 바닷가에 자주 나타났다고 전해지는 요괴.
누레온나는 300미터에 달하는 뱀모양의 몸통을 가지고 있는데,
누레온나에게 발견된 사람은 죽임을 당하고, 도망칠 수도 없었다고 한다.
2.구미호
: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 중국과 인도에서 활동했지만 일본에도 존재하다고 믿는 요괴.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해 황궁에 숨어들어 당시의 도바 천황을 유혹해 일본을 정복하려 했지만 아베노 야스치카라는 사람의 주문에 의해 정체를 발각당하고 하늘로 도망쳐 지금의 ??? 지역으로 도망쳤다고 전해진다.
3.로쿠로쿠비
: 로쿠로쿠비는 고무처럼 길게 늘인 목을 길게 늘이는 요괴.
목 길이가 수십 미터에 달한다고 하며. 한밤중에 숨어들어와 잠들어 있는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전해진다.
또한 로쿠로쿠비는 ‘누케쿠비’라고도 불리는데, 몸통에서 목만 따로 떨어져서 공중을 날아다니기도 하는데, 목이 빠져나간 몸은 잠에 빠지고 모가지는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라고 한다.
(목이 너무 오랜 시간 몸에서 떨어지게 되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몸통을 숨겨버리면 모가지는 미친듯이 자신의 몸을 찾으러 다니다가 죽게 된다고 한다.)
4.라쇼몽의 오니
: 지금으로부터 천 년 전의 이야기. 교토 토우지 부근에 라쇼몽(나생문)이 있었다.
어느 날 밤 그 문 근처를 지나던 와타나베 츠나라는 무사가 아름다운 여성에게 불려 다가가자 그 여성은 순식간에 귀신으로 변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츠나는 칼을 휘둘러 귀신의 팔을 자르지만 귀신은 츠나의 숙모로 변신해 팔을 되찾아갔다고 전해진다.
5.갓파
: 강물 깊숙한 곳에 살고 있는 갓파는 아이들이 수영할 때 다리를 잡고 끌어당긴다고 한다.
장난을 좋아하는 요괴로 오이를 좋아하며 머리의 접시가 깨지거나 마르면 죽는다고 한다.
6.죠로우구모
:에도시대 남자를 인적 없는 집으로 유혹한 후 비파를 들려준다.
만약 남자가 미녀의 모습과 비파의 음에 멍하게 되어 방심하면 거미줄로 감싸 먹어치운다.
(죠로우구모는 거미요괴로, 나이는 400세쯤 이며, 인간의 여자로 변신할 수 있다.
太平百物語나 宿直草 등의 에도시대 책에도 죠로우구모의 이름이 있고, 여자로 변하여 무사에 결혼을 재촉하거나, 자식 딸린 여자로 변한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
7.온모라키
: 적막한 숲과 초원에서 길을 잃고 식량도 떨어져 외로이 죽어간 사람들의 영혼이 변한 요괴.
때문에 실수로 그런 숲이나 초원에 들어가면 기분 나쁘게 ‘갸~갸~’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온모라키가 입에서 불을 뿜으며 식량을 빼앗아 가버린다고 한다.
8.바쿠
: 한밤 중, 잠들고 있는 사람의 머리맡에 나타난다는 요괴.
코끼리처럼 긴 코를 가지고 잠들어 있는 사람의 악몽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덕분에 이 요괴 '바쿠'를 본 사람은 없다.-꿈을 먹는 요괴.... 우리나라에선 '맥'으로 불림)
9.쿠비레오니
: 물 속에서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연못으로 잡아 끌고가는 요괴.
늪이나 엿못에 빠져 죽은 사람의 원혼이 이승에 남아 쿠비레오니가 된다고 한다.
10,텐조사가리
: 사람이 잠들어 있을 때, 천장의 옹이구멍에서 작은 고무 덩어리 같은 것이 스르륵 내려오는데 그것이 점점 커져서 요괴 ‘텐죠사가리’로 변신한다고 한다.
텐죠사가리는 길고 새빨간 혀로 얼굴을 핥기 시작하는데, 만약 잠자던 이가 깜짝 놀라서 눈을 뜨면 재빨리 천장 속으로 도망친다고 전해진다.
11.와이라 [11,12 는 사진올리기 갯수 제한으로 못올림..ㅎㅎ]
: 사자와 곰을 합친 듯한 몸, 독수리 같은 예리한 발톱달린 손발을 갖고 있다고 전해지는 요괴.
한쌍의 날개도 갖고 있어서 새인지 짐승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요괴다.
보통은 깊은 산 바위틈에서 살며 새나 짐승을 잡아먹지만 배가 고파지면 사람을 잡아다 뼈까지 먹어치운다고한다.
12.염마대왕
: 지옥에는 염마대왕과 청귀, 적귀들이 살고 있으며, 죽어서 지옥에 온 인간의 죄를 벌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지옥의 재판을 연다.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 벌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해도, 신비한 거울이 진실을 비추기 때문에 곧바로 요괴들에게 혀를 잡아 뜯기게 된다고 전해진다.(염마대왕 = 염라대왕)
모 블로그에서 퍼옴...
암튼 텐조 사가리가 뭔가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