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지금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Wyrmstooth 메인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했습니다.
난이도 강화 모드가 너무 깔려있다보니 전투가 좀 (많이) 어렵다보니 다소 지쳤습니다...
일단 메인퀘스트 진행 자체가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가끔 문을 열기 위한 퍼즐같은게 있긴 한데,
스카이림에서도 노드 유적쪽 많이 다녀보신 분은 별로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혹시라도 "아 혹시 모드충돌 같은거..." 걱정되셔서 손대기 꺼려지시는 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면,
esp파일만 155개에 skyrim redone 같은 거대모드에, ASIS 같은 skyproc patch에, 인공지능 강화 모드,
encounter/respawn 관련 모드, 각종 환경모드에 enb 같은 색감수정도 다 적용하고 있는 저는 별 문제가... 없네요?
(다만 이 모든 모드들이 제대로 설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게임이 멈추거나 CTD를 격고는 하는데, 모드 충돌이라기보다는 비디오 램때문이었구요.
그렇지만 그래픽카드도 새로 질렀습니다. 배송 오면 5850에서 7870으로 업글합니다. (^오^)
해 보고는 싶지만 충돌이 걱정되시면 그저 모드 적용하기 전 세이브파일만 확실히 보존 해 두시고 플레이하시다가,
모드 진행 도중 문제가 나면 그냥 모드를 삭제하시고 보존된 세이브로 롤백하시면 됩니다.
전편에선 드라우거 정신지배 부분까지 다루었으니, 이번 편은 그 이후를 다루겠습니다.
전편에선 드라우거 정신지배 부분까지 다루었으니, 이번 편은 그 이후를 다루겠습니다.
(필터링때문에 글이 두 번 날아갔습니다. 다소 날림이라도 양해 바랍니다.)
쪽수에 워낙 밀려서 에테리얼 방패를 적극 활용해 봤습니다.
방패로 한번만 후려쳐주면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15초동안 어기적 어기적 돌아다니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 쪽수가 계속 늘어나가 시작하고...
결국 각종 광역기와,
아트로나크도 소환해서 싸워야 할 판입니다...
워낙 언데드가 많아서 Dawnbreaker도 사용했습니다.
ASIS로 적들도 마법난사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트로나크 선돌이 제 값을 톡톡히 합니다.
그래도 피해가 많이 들어오긴 하지만... 없는 것 보단 낫죠 뭐.
이 방에 오시면 첫번째 퍼즐입니다.
회전기둥 퍼즐입니다.
이 방 끝에 있는 레버를 당겨주시면 옆 방문이 열립니다.
옆방의 배열에 따라 회전기둥을 맞춰주시고,
스위치를 당겨주시면 열립니다.
냉기마법도 모자라서 냉기 용언도 써댑니다...
노드라서 다행이지, 다른 종족이었으면 냉기저항이 없어서 골치 좀 썩었겠네요.
바닥이고 벽이고 잔뜩 그슬린 흔적들...
이번엔 도적떼입니다.
환영마법으로 살짝 건드려서,
남은 도적들만 낼름 처리해도 됩니다.
도적과 드라우거끼리도 아주 격하게 싸우는군요.
이 틈을 타서 마스터급 마법으로 크게 선빵 먹이고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이 구간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눈앞의 계단 왼쪽을 보시면,
이런 작은 입구가 보입니다.
메인퀘스트 목표는 이쪽입니다.
안으로 가 보면 낮익은 발톱퍼즐이 보입니다.
필요한 퀘스트 아이템은 문 앞에 있으니 걱정마세요.
내부에 굉장히 많은 수의 언데드가 있습니다.
일단 방 좌우측 벽에 있는 다수의 관에서 드라우거가 튀어나오고,
계단 위쪽에도 드라우거 4명이 의자에 앉아서 폼 잡고 있습니다.
단단히 준비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방 깊숙히 들어가시면 이 모드로 추가된 새로운 용언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효과와 성능은 직접 플레이하실 분을 위한 즐거움을 위해 남겨두죠.
깨끗이 정리하면 입구에서 만난 마법사가 달려오고 지하로 낙하하는 통로가 열립니다.
뜬금없이 드웨머 유적으로 낙하했습니다.
이런곳에 뜬금없이 탈모어 시체가 있군요...
드웨머 유적을 따라서 Dimfrost로 향하시면 됩니다.
낙하 한 이후부터는 적은 안 만났네요.
다음편이면 메인퀘스트가 끝나리라 생각됩니다.
요청이 있다면 서브퀘스트를 다루겠지만, 아무래도 요청이 있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사실 이 모드는 새로운 필드와 그에 관한 메인퀘스트, 그리고 여기저기서 진행 할 수 있는 서브퀘스트도 있는 꽤 덩치가 큰 모드입니다.
2개정도의 새로운 광물이 추가되는 것으로 보아, 퀘스트로 제조법을 습득하여 관련 아이템 제작도 가능해 보입니다.
간이 DLC 정도로 봐도 되겠네요.
(이걸 왠지 1편때 썼어야 했던 것 같은데...)
일단은 이 모드 이후에 Falskaar 진행을 한번 다뤄보려고 했습니다만,
겜토게시판 특성상 오래 플레이한 유저분들보다 새로 시작하는 유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퀘스트 모드 소개는 생각보다 적당한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퀄리티가 딱히 좋은 글이라고 하기도 힘들어서요. 헤헷.
아무래도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눈에 잘 들어오는 그래픽 관련이나 캐릭터 관련 모드 정리글,
혹은 스샷 소개글이 아무래도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으니 Falskaar 관련글 작성은 일단 보류할까 합니다.
(그렇지만 그쪽은 또 제가 딱히 잘 아는게 아니라서... 스샷찍는 재주도 없고;;)
뭐 Wyrmstooth 글은 일단 시작을 했으니 끝은 봐야겠죠.
새로 올 그래픽카드가 기대되네요. 빨리 좀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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