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향상을 해보도록 합시다 !

실력 향상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실 프로들 관전하는건 딱히 도움이 안됩니다 !

물론 프로들의 플레이를 자신의 플레이에 도입할 수 있다면 환상적이겠지만

문제는 그게 어려울 뿐더러 프로들 플레이는 아무래도 와 진짜 쩐다 저게 저렇게 되네 뿐이지

실제로 그대로 하는건 어렵거든요.

게다가 브론즈, 실버, 골드 분들의 경우

이론은 빠삭합니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이행할줄 몰라요.

와드 박아서 시야 장악을 한다, 라인전에서 와드 꼼꼼히 박아서 갱 방지하고 미니맵 주시하면서 갱 호응이나

로밍, 혹은 소규모 한타가 일어났을 때 지원 빠르게 가야한다 이런건 다 압니다.

하지만 그게 안되요.

무슨 게임을 하던간에, 특히 롤은 항상 생각을 하는 습관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면 실력을 단기간에 올리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1. 룬,마스터리 모두 다 빼고 커스텀 만들어서 cs 먹기

특히 딜러 하시는 분들이 해야할 중요한 작업으로써

킬 ? 아닙니다. 바로 캐리의 근원은 cs에서 나오는 것이죠.

단순하게 15개의 cs를 앞선다는 것은 킬 한개에 필적하는 골드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룬 마스터리 다 빼고 cs를 10분에 최소 70개 먹는 연습을 합시다.

2. 자신의 리플레이 보기

프로 리플레이, 관전은 실상 도움이 거의 안됩니다.

특히 팀 때문에 계속 진다, 하는 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솔랭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기가 잘하면 트롤링을 당하던 탈주를 하던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항상 게임에 임하면서 절대적으로 남을 믿지 않습니다.

나만 잘하면 돼, 나만 안죽으면 돼. 나만 킬 잘 먹고 나만 cs 잘먹으면 돼

라는 이기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리플레이를 보면 자신의 실수나 자신의 장점, 단점이 명확하게 보일 겁니다.

프로 선수들이라고 해도 관전하면 실수나 장단점이 명확하게 보이는 것 처럼요.

보면서도 '아 이땐 이러는게 아니구나' '내가 이러이러한 실수를 했으니 다음에는 절대 같은 실수를 하면 안되겠다' 하며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죽지 않기

사실 위의 트레이닝을 마친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죽지 않는 것 입니다.

죽지 않으면서 cs만 챙겨도 1인분을 하게 되는 것이 정설입니다.

서폿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내가 안죽고 스턴이나 cc기 싸이클을 단 한번이라도 더 늘리는 것.

특히 쓰레쉬 하시는 분들을 보면 5대5 대치상황인데도 그랩을 맞췄다고 휭 날아가셔서 채찍 궁 랜턴 뒤쪽에 던지고

그대로 사망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좋은 습관이 전혀 아닙니다.

레오나도 마찬가지에요. 레오나가 이니시에이팅은 굉장히 좋지만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들어가도 되는 챔프가 아닙니다.

최대 죽음 숫자를 3번으로 해두시고 플레이에 염두하세요.

라인전에서 서폿이 자꾸 들어간다 ? 버리세요

라인전에서 원딜이 자꾸 들어간다 ? 버리세요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합니다.

라인전하는데 피가 좀 낮은데 우리팀 정글러가 갱한다고 콜이 왔다 ?

정글러가 들어갈때까지 뒤에서 기다리세요.

괜히 피도 없는데 갱호응한다고 킬각 내주는 순간부터 라인전 꼬이기 시작합니다.

만약 많이 죽었다면 리플레이로 다시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 자신의 성향과 맞는 꿀챔 빨기

꿀챔은 빨 수 있을때 최대한 많이 빨아두는게 중요합니다.

괜히 아 나는 그런 꿀챔으로 올리는 건 좀 마음에 안드네 하시는 분들

그 티어에 잠이 옵니까 !

물론 티어에 연연하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자신이 티어를 반드시 올려서 더 잘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 지인에게 자랑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

꿀챔 꼭 꼭 잘 빨아드시기 바랍니다.

5. 추천 챔피언들

1) 탑

은 제가 잘 안해서 모릅니다. 다만 탑의 경우 현재로써 메타가 탱 메타인 만큼,

마오카이, 헤카림, 나르, 럼블, 이렐/리븐 순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탑의 경우 1 대 1 영혼의 한타나 갱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라인이기 때문에

킬각 재는데 자신있으신 분들, 피지컬 좋으신 분들, 절대 죽지 않을 자신 잇는 분들, 맵 리딩에 뛰어나신 분들

위주로 추천드립니다.

2) 정글

세주아니, 피들스틱, 렉사이, 바이, 아무무 등이 있습니다

정글은 당연하게도 갱킹 + 정글 클리어링이 좋은 정글러를 추천드립니다.

자주 보는건데, 리신이나 우디르, 누누 픽하시고 전 라인이 밀리고 있다고 자기 정글에서 파밍만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그런 경우라면 적 정글에 깊이 와딩하시고 (깊게 와딩 할 수 있는 이유 = 적 라이너들이 타워에 묶여있고 자신의 라이너는 라인을 밀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 빨리 지원을 올 수 있거나, 적 라이너가 지원을 오려면 cs를 대량 손실 시킬수 있죠. 게다가 위의 3픽들은 대체적으로 1대1에서 최강자급이죠)

적 정글의 동선을 빠르게 꿰뚫어보고 바위게 냠냠하시면서 시야 장악 후에 어디로 가던가 다른 쪽에서 이득 만들어내시면서 우리팀 라이너에게 빽핑을 욜라게 찍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3대3,2대2 역갱시 우리가 더 강하다 ! 하는 조합이면 역갱도 굉장히 효과적이죠.

MSI에서도 보았듯이 정글러들이 죄다 시야석 가서 시야 장악에 힘을 싣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솔랭이라면 시야석까진 아니더라도 와드 두개, 핑와 하나는 꼭 꼭 사셔서

미드라인 쪽에 두개, 자기 갱루트에 핑와 하나 박아두시면

정말 좋습니다. 네 정말 좋아요.

3) 미드

자신의 피지컬이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다, 킬각을 잘 못본다 하시는 분들은

포킹 챔프가 갑입니다. 그냥 뒤에서 사리면서 스킬로 cs 드시고 파밍하는게 최고에요.

상대가 암살자다 ? 그냥 로밍 방지 와드, 미아콜만 뺑뺑 찍으시고 라인 당기시고 cs드세요.

안죽으며 cs를 꼭꼭 챙기면 포킹 챔프의 경우 암살자보다 캐리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절대적 추천 드립니다.

2코어쯤 나오면 반드시 장신구를 와드 장신구 업그레이드 해주시고

와드만 열심히 박으시고 적이 중반 파워 푸쉬를 할때도 라인 클리어링만 해줘도

언젠간 이긴다, 언젠간 너보다 내가 세질 것이니 기다려라 하는 마음으로 cs 먹습니다.

절대로 킬각이라고 생각하고 무리하지 마세요.

적이 소환사 주문을 쓰면서 까지 도주하는 경우에는 카서스가 아닌 이상 가게 내버려두세요.

킬 딸 수 있어도 내버려두세요. 자신의 생존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