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속닥하게 여기서 생축을~
이제 만으로도 속일 수 없는 30대가 되었네요.
올해는 참 뭔가 일이 많았어요.
굴곡없는 삶이 무슨 재미가 있겠냐만은
이런 재미는 굳이 필요치않은데 싶을정도로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 번이나 병원입원을 하고
집에서는 가족끼리 좀 다투기도 하고
가족들 감정쓰레기통이 되어보기도 했네요.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규직입사를 하게 되어
일을 하고 있네요.
이 모든 게 2018년 10개월동안 일어난 일이라
아직도 정신이 없지만
좋은 일이 있기 전 바쁜 거라 생각해보려해요.
여기는 제 일기장처럼 쓸모없는 감정토로도 해보고
다른 이들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다가
발도장 쿵 찍기도 하고
여러모로 마음이 좀 가는 곳이라
슬쩍 일기처럼 제 생일을 남겨봐요.
혹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해요~~★
앞으로 생일이실 분도 축하하구요~~★
우리 곁에 희노애락이 늘 함께하기를
그래서 마음껏 이 곳에 마음을 묻어두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