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ch/혐오] 큰일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panic_56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껌포
추천 : 37
조회수 : 14555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3/08/20 18:38:53
1

엄지발가락부터 시작해서 곰팡이가 나있어!!
새끼 발가락이 새까매!!
뭐야, 이거!! 대체 내가 뭘 했다고!!















닥치고 인증.





4

무좀인가?
새까만 수준이라면 꽤 심한 거라 생각되는데...





7

욕실에 가서 씻어볼 생각이야.
씻어도 안 없어지면 진짜 병원 가야 될 거 같아.





11

무좀이 심한거야? 
무좀도 곰팡이 균이 원인이라니까.




 

19

곰팡이 킬러를 뿌려봐!!






27

인증 사진을 찍었다
왼발이 아파!!
가정 의학서를 뒤져봤는데...
이런 색깔은 조직이 괴사하고 있단 증거...라고 적혀있어...






29

당뇨?

 

 

31 

우선 왼쪽 엄지 아랫부분이 검다.
그리고 오른쪽은 새끼 발가락이 새까매.
뭔가 투명한 느낌의 푸른색이 전체적으로 번져있어.



 


36 

상식적으로 따지면, 이런 짓 하지말고 병원가!!! 
....라고 하고 싶지만, 조금 보고 싶기도 해.

 

 

40

매우......보고 싶습니다.....

 

 

51

방금 그 괴사(...)한 사진을 확인해봤다. 
제대로 찍혔어.

그리고 일단 이렇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할께.
오늘은 새로산 가죽 구두를 신고 출근했어.
조금 늦어서 서두르던 중 양발이 웅덩이에 빠졌지만, 바쁘기 때문에 그대로 회사로...
 
회사 건물 안은 상당히 습도가 높았어. 비가 오기도 했고.
그러다 퇴근, 집에 와서 양말을 벗었더니....

 


 

58 

올린다.
진짜 징그러우니까 조심해.
심장 나쁜 사람은 절대 보지마.
농담이 아니라 진짜 역겹다.



















★★★★사진주의













































 













59

으아아아아아아악!!!

 



60

이게 뭐야아아아아!!

 

 

62

우아아아아아아악!!
검은 게 아니라 초록색이잖아!!


 

 

66

너!!! 빨리 병원 가라!!
어째서 이렇게 될 때까지 방치한 거야!!






72

이건 아프다 아니다의 레벨이 아니라...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레벨이다.




 

77 

너무 푸른 색이라 토했다 wwwwwwwwwww

 

 

80

 >>1

이거....포토샵으로 만든거지? 응?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

 



82

>>58

이거 양말 탈색된 거 잖아 wwwwwww

 

 

84

>>68

오늘 신고 간 양말은 흰색이었다.
그리고 가죽 구두도 새거야.
웅덩이에 빠졌을 뿐.
 
일단 조금 아프다. 가렵지는 않아.

 

 


95

우선 병원에 가라...




 

96

빨리 병원에나 가, 이 멍청아.




 

104

어제까지는 이런 거 없었다구....
대체 어째서....
 
일단 씻고 올께.
박박 씻고 나서도 이 모양이면 진짜로 병원에 간다.

 



121

아까보다 좀 더 아프다.
하지만 감각은 확실히 있어.
그리고 새끼 발가락 상태도 인증할까?


 



 

131

인증 이전에 씻어라!!

 

 
136

인증해주면 고맙겠지만....
솔직히 더 보고 싶진 않아.

 

 





154

새끼 발가락 상태.

매우.....검습니다.


















★★★★사진주의









































 










 

155

아.....


 

156

 >>154

이건 확실히 썩었다...




159

진짜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163

더 이상 견딜 수 없으니까, 일단 욕실에 갔다 온다.
떨어져라!! 이 빌어먹을 곰팡이!!

 

 

171 

씻고 나면 빨리 병원가라.

...이미 늦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174

농담을 못하겠어.





192

이거...바이오 해저드?

 

 

249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이번 다이어트는 성공할 것 같습니다.





265 

뭘 허둥대는 거야, 바보들.
어차피 매직으로 칠해둔 걸 텐데.

 

 

268

>>265

제발 낚시이길 바라고 있어.


 


274

어떨게 생각해도 낚시잖아.








.....그렇지? 응?




 

291

씻고왔다.
거품을 잔뜩 내서 한 20분 정도?
검은 것들은 씻어냈는데.
발바닥이 우둘두둘하게 변했다.
아마 피부가 상한 것 같다.






 

292

...이런 거 적고 싶지 않지만...

인증해라.





298

인증 필요없어.
바로
병원
가라

 




301

일단 검은 것은 어떻게든 씻어냈는데, 구두에서 묻어나온 건 아닌 거 같아.
구두는 새거에다가 그냥 가죽 구두니까.
안에 손을 넣어봤지만, 색이 묻어나오거나 하진 않았어.

 



309

현재 이런 상태...
솔직히 지금 상태가 더 징그럽다.
그러니까 어지간히 궁금하지 않다면 무시해줘.


















★★★★사진주의










































 

310

병원가라아아아아아!!





311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사진보고 비명 지른 거 처음이야
 www




 

313 

이거...연꽃 소녀?


 


319

 >>309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20

소름 돋았다 wwwwwwwwwwwwwwwww

 

 

324 

장난이 아니잖아 wwwwwwwww
빨리 병원 가라 wwwwwwwwwwwwww

 

 

330

뭐야, 이거 wwwwwwwwwwwwwwwwww

 

 

331

진짜 위험하다, 이거 wwwwwwwwwwwwww

 




339

예....그럼 피부과 갔다 옵니다.
반쯤 장난 => 사진 올리기 => 씻은 뒤 상태 확인 => 웃을 수 없다. ← 지금 현재
그냥 물에 불은 건가...라고도 생각했지만 그거랑은 확실히 달라요, 이거.

 



 

345

장난으로, 곰팡이가 폈다면 그거 잘라라 www 

...라고 적어서 미안합니다.




 

354

장난쳐서 미안해요.
진짜 병원에 가주세요.
부탁입니다.




 

360 

신경써줘서 고맙습니다.
일단 내일은 상사에게 연락해서 쉴 생각입니다.
처음엔 잉크인가...생각했더니 진짜 곰팡이 였어요.
믿을 수 없어....
 
이 가죽 구두는 버릴 겁니다. 양말도 같이.

 

 




362

연락할 때는 메일로 사진을 첨부해서 보내.






631








365 

그 웅덩이....
마계로의 입구였던 건가.





401

이 상태로 반나절을 견디다니, 너란 녀석은 wwwwwwwwwww
이건 혼자서 병원에 간다던가 하는 레벨이 아냐.
빨리 구급차나 불러.

 




409

>>1

너 어째서 이렇게 여유로운 거야 wwwww
빨리 병원에나 가라 wwwwwwwwwww


 

 

432

그런데 아무리 습하다 해도,

반나절만에 이리 될 수 있는 거야?






441

>>432

이것이 후일...
인류의 절반을 사멸시킬 식인 곰팡이였다.






474

그런데 >>1은 병원에 간 거야?
첫번째 사진보다 세번째 사진쪽이 더 악화된 것 같던데.

 




485

곰팡이라면 원형으로 퍼져나가니까 이거랑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
하지만 심각하단 것만은 확실하다.

 




681

왔습니다.
일단 상사한테 보고한 뒤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급성 무좀으로 인해 피부에 염즘이 생겼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리 전체를 소독하고 무좀 연고를 바른 뒤 붕대를 감았습니다.
치료가 끝난 뒤 바로 귀가했습니다.
잠시동안 안정해야 된단 말을 들었지만...
인류가 모르는 미지의 질병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발이 검게 변했던 건 습기와 딱맞은 온도로 인해 구두 내부가 썩었기 때문.
구두가 썩으면서 번식한 곰팡이 균이 피부와 접촉하면서 무좀이 생긴 거라고 했습니다.




 

682

왔다!!! 어이!! >>1이 살아돌아왔어!!!


 


684

 >>681

어서와아아아아!!
무사해서 진짜 다행이다!!

 

 

686

다행이다....
나 스레를 보고 진심으로 안도한 거 이번이 처음이야.



 

691

걱정을 끼쳐서 미안해요.
그리고 병원 위치 알려준 사람들 고마워요.
이대로 하루만 방치했다면 발 전체로 번져서 엄청 아팠을 거라네요.
 
지금도 조금 얼얼하지만, 앞으로 3개월 정도면 낫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사한테 상담했더니, 통풍이 잘되는 양발 20 켤레를 사줬습니다. 럭키~
오늘이랑 내일은 일단 회사 쉬기로 했습니다.
또 그 검은 게 생겨나면 입원해야 된단 말을 들었습니다만....
 
진짜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나도 처음엔 이렇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695

좋은 상사다 ww
다행이야. >>1

 

 

699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게....
내일. 붕대를 풀었을 때 좀비 상태가 되있다면... 어떻하지요. wwwwww

 







706

그때는 엄브렐러 社를 부를 수밖에 없어.





717

그리고...라쿤 시티처럼 미사일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