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새끼 초딩
게시물ID : humorstory_61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ㅇ
추천 : 17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4/04/24 16:29:21
으스스 떨리는 그날 오후 2시경에 전밖에 나가서 라면을 
사들고 오늘길이었습니다 한가족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길을 가더군요 
자세히보니 분식집에온 그초딩들과 아버지 이셨습니다 여전히 어머니께선 보이지 않으셨죠 
전 그냥 돌아가려 했지만...궁금해서...그가족 뒤를 밞았죠 
초딩녀석들이 

초딩1:아빠 우리 어디가는거야 지금? 
아빠:어..가보면 알아 
초딩2:아 씨발 또 그 썩은데 가는거아니야? 

그리고는 히히거리면서.... 
여전히 전과 똑같이 욕을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그썩은데란.. 
저희 분식집 같았습니다...그초딩들 머리 한대를 팍! 때리고 튀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녀석들 상대할 나이도 아니고..그냥 몰래몰래 뒤를 밞아서 
그가족에대해 조금이라도 알고싶었죠 또초딩들이 말하더군요 

초딩2:야 성지~그냥 집에 가자..또 꾸린데 갈껄..? 
(초딩1 녀석 이름이 성지아니면 성진 이었습니다) 
초딩1:그럴까 졸라 추운데... 

그 아버진 그냥 슬픈표정으로 그초딩들을 바라보시더군요... 
그리고 조금 길을가다가 그초딩들이 갑자기 엄청 자기아빠 욕하더군요 

초딩1:아 씨발 어디가는데 이럴시간 있으면 취직이나해서 치즈크러스트 피자 사와 그런 드러운 떡볶이 같은거 사오지말고 그지들이나 처먹는거 우리보고 처먹어라고 지랄이야.... 

그리고 자기들끼리 킥킥더리더니 
자기 형과 집에 가더군요... 

그런데 그 초딩동생이 자기아빠한테 다시오더니 이러더라구요 
전 옆에있는 리어카 뒤에숨었죠...눈치는 못채시더라구요... 
암튼 그동생이 와서는 

초딩1:피자헛에가서 그고구마 피자...이름머더라...리..리... 
암튼 그거 사와 파파이스에가서 닭한마리 사와도 봐준다 오늘기분 졸라 짱 
좋다 

그리고 갑자기 자기아빠 호주머니에서 열쇠를 가지고 가더니 

초딩1:않사오면 오늘 문않열어준다~!~! 


참나...기가막혀서....전 제 지갑에있는 돈을 몽땅털었죠 
모두 만이천원이 나오더라구요...이돈은 전에 친구 도와줘서 받은 돈이었죠 
이럴때 돈이있다는게 정말 기쁘더라구요 
아무튼... 
전 어색해서 어떻게 줄까 망설이다가 
그아버지 아주조금 앞에 돈을 흘리고 냅다뛰었습니다... 
어떻게 됬는진 모르지만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건 이게 전부였습니다.. 
전 그아저씨께서 그 피자를 사들고 집에 가시기를 빕니다... 



웃대여러분...전 이초딩들이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어떻게든 이초딩들 버릇을 정말 고쳐주고 싶어요 
그아버지를 위해서라도 꼭 고쳐주고 싶어요... 
어떤 좋은방법을 얘기해주세요 
참고로 전 그가족 집을 알고있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