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해하진 마세여 스키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시즌권도 있고 그래서 타러 온거임. 암튼 곤돌라를 탓는데 혼자 타고 싶었는데... 어떤 커플이랑 셋이 탔는데여 여자가 "서방.. 나 혀가 너무 아퍼..ㅠ" 이러는거 아니겠어여? 서방+혀짧은소리 어택 두둥 속으로 아 ㅈ됐당 ㅎㅎ하고 생각했죠 그러더니 "약 발랐더니 상처를 후벼파는 느낌이양 ㅜ"이러더라고요 넌 내 가슴을 후벼팠어 ㅎㅎㅎㅎ 남자는 "아퍼? 어디 보자"이러면서 여자 혀를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둘이 뽀뽀할까봐 긴장했어요. 엄빠랑 영화볼 때 야한거 나올까봐 조마조마해하는 느낌? 지금은 충전중이지만 아깐 배터리가 나가서 폰도 못하겠고 팔짱끼고 앞만 봤어요. 지옥같은 10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