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1은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말을 이어갔다.
"검신(劍神)이 어떻겠습니까? 좋지 않은가요?"
"어...음....너무 거창하지 않아요? 다음 각성은 어떻게 이름을 붙이려고..."
"그건 이 패치를 지나고 생각하면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하하핫! 개발자님 답네요!"
두사람은 잠시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자세를 고쳐 잡고는 별일 없었다는 듯이 일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