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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밥먹기전에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자 누나 왈
게시물ID : humorstory_394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쎄씨브레인
추천 : 2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0 22:54:02
오래전 일이네요
새로 이사를 한 누나가 조카가 다닐 어린이집을 물색하던 중 대부분의 시설이 낙후하였으나 딱 한 곳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시설이 마음에 들어 어쩔 수 없이 거기 보내게 되었었죠
그렇게 며칠이 지나 집에서 조카에게 누나가 밥을 차려 줬더니 조카가 밥먹기전에 기도를 시작 하더군요
하나님 아버지께 블라블라 여튼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내용이었네요. 
이를 듣던 누나가 조카를 한대 콕 쥐어 박더니 하는 말이

"니 밥은 하나님인지 뭔지가 주는게 아니라 엄마가 주는거다! 알았나?"

라고 하였음 ㅎㅎ

뭐 그렇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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