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드디어 프로토스 그리고 오리지날 전체 시나리오의 끝이다가왔습니다.
참으로 긴 여정이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 한편이 더 남아있으므로, 끝맺음말은 역시끝에하는게 좋겠지요?
에피소드 1, 테란 시나리오 공략을 아직 안 보셨다고요?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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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 저그 시나리오 공략을 아직 안 보셨다고요?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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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프로토스 공략 보기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1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2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3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4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5편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프로토스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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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고향땅을 빼앗겨 되찾을 영광을 거머쥐려면, 이제 몇발자국만 더 전진하면 되는 프로토스 오리지날 에피소드 3, 마지막 미션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태풍의 눈
프로토스 사령선 간트리써
아이어의 낮은 궤도를 도는중
현재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션의 이름이 의미하는 그대로태풍의 눈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집행관이여, 우리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하였소. 저그의 방어선은 무너졌고, 그리고 초월체로 가는 길이 노출되었소! 결정을 내릴 시간이 다가왔소.
용맹한 피닉스의 작전이 성공하였고, 초월체로 가는 길 역시 열렸습니다.
그렇소. 나의 친구들이여, 최후의시간이 다가왔소. 앞으로 다가올 결전에 우리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오. 허나, 이번 전투에서 쓰러진 죽음은 영광이자 축복일 것이니, 우린 지금 우주를 항해하며 지나간 모든 길을 먹어 치우며 활개하고 있는 하나의 적을 파괴하려 하고 있소.
와.. 진짜 테사다의 언변술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도 회유될듯한 말솜씨로 동료들을 독려하며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지금아이어에 뿌리내린 초월체를 “지나가는 모든 길을 먹어치우며 활개하고 있는 적” 이라 표현하며 경각심을 심어주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제 그는 이 긴 항해의 끝에 도달 하고 말았소. 초월체는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모두 파괴하여 자신의 것으로 융화시키려 하고 있소. 그리고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오. 그런 일이 일어 나지 않게 하리다! 아이어는 무너지지 않으리라! 집정관이여, 나는 준비되었소!
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가 나왔습니다. I say to thee.. 스타크래프트대사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몇 개 안 나오는 thee라는 단어인데요,일상 생활에 쓰이지 않는 상당히 문학적인 표현으로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그대”라는 뜻입니다. 시나리오 공략을 하면서 thee라는 단어와 you라는 단어에 최대한 차이를 두고 싶어서 저 역시 you는 모두 당신 아니면 너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_^
테사다가 계속해서 의지를 굳건히 하려 합니다.
나도 그렇다.
제라툴도 그 의지를 굳건히 하고,
음, 내 생각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상황을 지켜보는 것 밖에할 수 없을 것 같군, 하지만 저그는 나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갔어.나의 집, 나의 가족, 나의 동료들까지도. 이것을 돌려놓은 방법이 없다라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그저 가만히 앉아 편하게 끝을 기다린다면 난 내 자신을 저주하게 되겠지. 나도한자리 얻고 싶군. 좋아, 나도 낀다.
어느새 인간인 짐 레이너까지 등장하여 자신도 동참의지를 밝히네요. 이렇게 짐 레이너의 대사를 보면... 여태까지의 미션들이 떠오름과 동시에 딱한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그렇다면 우리의 모든 행동들은 우리를 위해 답할 것이다! 아둔을 위하여! 아이어를 위하여!
그리고 역시 사기를 돋구는 몫은 테사다의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들은우리를 위해 답할것이다! 라며 최후의 결전을 앞두며 외칩니다.
브리핑의 종료
미션 목표:
초월체를 파괴하십시오
테사다, 레이너, 그리고제라툴은 반드시 살아 남아야한다.
이것으로 브리핑이 종료됩니다. 상당히 보기 힘든 조합: 테사다, 레이너, 제라툴, 그리고 피닉스, 이 네명의 영웅들이 함께하여 오직 저그의 눈, 초월체를 처단하기 위해 공격을 가하게 될 겁니다.
이번에 공략할 내용이 마지막 미션이니만큼, 어렵다고 생각하시겠지만실상은 엄청! 쉽습니다. 그럼 공략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
알다리스: 집행관이여, 테사다여.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소이다만, 대의회는 자네들이 초월체를 무력화시키는것을 지켜보았소. 그들은 이제 자네들의 행동의 대한 증명이나 필요함을 부정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소. 우린 자네들에게 형벌을 내릴까 생각했지만, 그것은 사실 과오를 범한우리가 받아야 할 것이었소. 자네들은 우리를 대표하는 가장 큰 존재요,그리고 우리의 모든 희망은 자네들과 함께 하리라. 엔 타로 아둔, 용감한 아이어의 후손들이여!
이렇게 시작하면 알다리스가 익세큐터 암쏘소리 하면서 뒷북을 둥둥 울립니다. 허나 그건 그것대로감동적이네요.(알라리스가 사과하다니 ㅠㅠㅠ)
그 보수적이던 알다리스가 자기의 생각을 고치고 스스로 사과를 빕니다.
좀많이 늦은듯 하지만, 드디어 프로토스의 생각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프로토스의발전 동력이 정신 능력이니 만큼, 지금 프로토스는 상당한 결속력을 자랑하며 초월체를 앞에 두고 있는것입니다!
레이너: 와우, 저거 우리에게지원군을 보내준다는 소리 맞지?
그에 감동(?)한 레이너가 그것을 비꼽니다. 지원군 보내주는거 맞지? 이러면서요. 비록 맵상엔 나타나지 않겠습니다만.. 다른곳에서 지원을 보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말하지 않았네요, 최후의 미션이니만큼, 저희는 레이너 특공대와 테사다의 함대 모두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미니맵 중앙에 위치해 있는 초월체를 테란의 ★상징★, 테란 베틀크루져와 백만 프로토스의 ☆상징☆, 케리어를 이끌고 쳐들어 가 보겠습니다.
우선 시작하면 프로토스 진영을 봐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암흑기사정예단들이 모여있습니다. 우린 이 정예병들을 정찰의 용도로 쓸 예정이오니,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왼쪽으로 쭈욱 이동 해 주세요.
이쪽 멀티에다가 확장을 하시고 나머지 다크 템플러들은 저기 7지역까지쭉 보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엄청난 양의 자원이 있습니다. 이번 미션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인베틀 & 케리어 를 부담없이 생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가스도 풍부해~ 미네랄도 풍부해~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니 테란은 기본병력들을 방어병력으로 놔두시고 테크를 빠르게 타 줍시다.
이곳은 확장을 해 주시고요. 넥서스가 아마 2~3개는 필요할 겁니다.
그런 다음 가을의 전설!!!!! 케리어를 뽑기위한 테크를 올립시다.
업그레이드는 필수이니 말안하셔도 계속 계속 돌려주세요.
이쪽, 일곱시 멀티가 저그의 위협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있는 지역 중 하나인데요, 뭐괜찮습니다. 여기는 미네랄 천국이니까요, 캐논을 사정없이박아서 강민의 꽃밭을 가꿉시다!!
그럼 이제 시간을 들여 업그레이드와 200이 될 때까지 병력을 계속모아 볼까요?
마치 귀에 Battlecruiser Operational 하는 소리가사진을 통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여튼 계속해서 모아주세요!
사이언스 베슬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굳이 뽑은 이유는 그저 습관이되서 인데요, 어떠한 상황이든 베틀쿠르져를 모으면 사이언스 베슬이 꽤 유용하기 때문이죠.. 실제 경기에서도요.
그렇게 배틀쿠르져들을 조용히 모으다 보면 이렇게 저그 병력들이 쳐들어 옵니다.여태껏 모아준 병력으로 없애 줍시다.
이제 병력이 어느 정도 찼으니, 공격을 개시 해 볼까요?
드디어 공격입니다. 영웅은 초록색으로 표시가 되므로 알아 보기 쉽답니다. 허나, 주의할 점은 케리어는 스커지에 대해 너무 약하기 때문에, 테사다의 간트리써는 뒤로 빼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위쪽에는 이렇게 배틀크루져 한부대가 출동을 개시…
그리고 공격 개시 입니다.
역시 배틀쿠르져는 별다른 컨트롤이 없어도 여전히 쎄서 좋습니다. 스타2는 그 포스가 많이 줄어 든 것 같지만요..
아까 제가 말한 것입니다… 케리어는 스커지에 대해 너무 취약합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진출하셨다면 테사다의 간트리써는 생존을 위해 본진으로 귀환시켜 놓으세요.
미니맵을 보면 북쪽과 남쪽에서 밀려오는 병력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드디어 저그의 초월체가 눈에 보이네요. 아마 오리지날 전 미션통틀어서 처음 등장하는 듯 합니다.. 2D인데도 최대한 징그렇게 표현한 듯 하네요(정신체 만큼은 아니지만..)
그런데 비해 역시 캐리어는 진군이 조금 느립니다.
저그의 주요 건물들을 파괴합시다.
그리고 베틀크루져의 마나 150을 소비하여 야마토포를 써 줍시다..
역시 마지막이니 스케일이 큽니다.. 저기 쏟아지는 야마토포의 비를 보세요!
다 쏟아붙고도 파괴되질 않는 초월체… 피통(?)이 역시 쌔긴 쌔군요
허나 남은 몇방으로 금방 파괴됩니다. 밑에는 케리어가 마침 딱 인터셉터를흩뿌리고 있었네요.
테사다: 집정관이여, 초월체가약화되었소, 허나 난 우리 스스로 남겨 놓은 것들에 의해 혹독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 두렵소. 내가 간트리써를 조종하여 초월체와 충돌하겠소. 만약 내가 암흑 기사단들의힘을 간트리써의 선체에 충분히 쏟아 넣는다면, 이것이 반드시 저주받은 괴물에게 즉각적인 죽음을 가져다줄 것이오. 나를 기억하시오, 집행관이여. 오늘 일어났었던 일들을 모두 기억하시오. 아둔이 자네를 지켜줄 것이오.
그리고 파괴하고 나면… 이렇게 테사다가 말을 엽니다. 비록 초월체의 몸은 파괴되었으나, 그 속까지 멸하려면 공허의 힘이필요합니다. 시간을 주면 초월체는 다른 어느곳에서 부활할 것이 뻔하고, 비록 저그의 침공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지만 남아있는 저그들은 수억에 달해 피해가 계속 누적될 터이니, 테사다는승리의 기쁨을 취할 새도 없이 희생을 택합니다.
끝까지 혼자 멋있는 말만 하고 떠나는 듯해 야속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죽음을 고한 테사다의 대사후로 미션이 끝이나며, 시네마틱 영상이 플레이 됩니다.
테사다의 최후를 그려낸 시네마틱입니다.
시네마틱 영상: 초월체의 죽음(TheDeath of The Overmind)
영상에 보이는 뮤탈리스크와 스커지 떼들이 간트리써의 충돌을 방해하려 하는 듯 보이지만 실패하네요.
결국 테사다는 자신의 사령선인 간트리써에 암흑 기사단과 함께 생활할 때 배운 공허의 힘을 연결해 초월체에 충돌함으로써 아이어를 지켰습니다.
에필로그
혼란의 형상처럼, 소용돌이치는 에너지가 가라앉았고, 무거운 고요함만이 아이어의 전쟁터들에 내려 앉았다. 테사다의 고귀한희생으로, 결국 초월체는 죽고 저그 군단들은 흩어지거나, 무너졌다. 하지만 영웅들이 한때 영예로웠던 고향을 훑어보자, 그들은 승리가생명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대가로 삼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어는 연기나는 잔해들 조차 남은 것이없었으니, 최후의 결전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프로토스들은 앞으로 그들의 종족이 지니게 될 미래를 궁금해할 뿐이였다…
동영상이 끝이나면 에필로그가 나옵니다.
테사다의 충돌후의 상황인데요, 비록 침공은 끝냈지만 그로 인해 받은 피해가 너무 큰 듯 보입니다. 특히나저 마지막 문장은 아주 절망스런 상황을 잘 표현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 멀리, 멀리 떨어진 차 행성에서, 자기 자신을 칼날여왕이라 칭하는 케리건은 패권을 거머쥘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 확장 팩인 브루드워의 내용을 살짝 흘리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에필로그가 끝나면 이렇게 진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끝이 납니다…
그럼 앞으로는 후기가 씌여질 예정이니, 꼭 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후기, 또는 끝맺음말
드디어 프로토스, 아니, 스타크래프트오리지날의 시나리오가 끝이 났습니다. 참으로 오래 걸렸고, 참으로예상치 못했던 일이 많이 일어났었던 기간이었기도 했습니다. 비록 장기간 쉬었었지만, 4월 1일부터 시작된 4개월 19일 동안의 긴 연재 지켜봐 주셔서 우선 감사 말씀 올립니다…
솔직히 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동기는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를 정확하게,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다" 였습니다. 허나 전 그때까지만 해도 한스타의 존재의 유무를 모르고 있어서, 기대감에 가득 차 열심히 번역했었는데, 몇 번 정도 공략을 진행하다 보니, 이럴수가, 이미 한스타 라는 한글 버전판이 있던 것 아니겠습니까… 보니 나온 지도 꽤 됬구요.. 그래서 이미 해석들이 다 나와있는데이게 무슨 짓인가 싶고~ 미리 조사도 안하고 공략을 시작하다니 난 바본가 싶고~.. 이렇게 혼란도 많이 겪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까? 하여 공략에 차별화를 두자! 해서 해석을 진행함과 동시에 게임 안에서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내용 해석과 재미난 세계관을 집어넣음으로써 공략을 차차 진행해 나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만 말하겠습니다. 고증 문제, 잘못알고 있던 지식, 세계관의 계속되는 변화 등을 넘어서 가장 큰 문제였던건 이름 설정 충돌들, 즉 스타크래프트 공홈이랑 발음이다르다던가, 표기가 다르다던가.. 이었습니다. 그러한 오류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시작했기 때문에 충돌이 좀 많았던것이라고 생각키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이해가 안되던 것은 테사다는 왜 테사다르고타르소니스는 왜 타소니스 인지... 역시 영어의 올바른 한글말 표기라는 것이 좀 숙지하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공략을 진행한 뒤에는 스타크래프트 공홈에 따른 이름 표기법을 따르기로 했답니다. (코랄의 아들은 가장 큰 이름 오류로 뽑고 싶네요...)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공략이지만, 점점 그 비중이 커져서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에 한번 베오베까지 등극했었을 때는 이제 돌이킬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까요.. ㅋㅋㅋ
그렇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공략을 진행하며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와.. 이거 시간을 장난아니게 잡아먹는구나~ 라는 겁니다.. 사실 저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그렇게 박식하지 않은 편이라 스타크래프트 위키(starcraft.wikia.com/)라는 사이트에서 정확하다고 생각하는정보들을 하나하나 읽고 조사하여 새로 안 사실들 그대로 여러분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 공부할 시간이 자연스레 없어지고, 특히 마지막 학기 고사 때는 A가 단 하나도 없었답니다..(좀 충격..) 그러므로 앞으로의 공략은 좀 쉬고 싶습니다. 물론 번역작업은 재미있으나, 그에 따른 설명이 조금 힘들게 느껴지네요. 제가 이해하고 있는 것을 가장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표현해야 하니까요.
요청만 해 주신다면 저의 허접한 영어 번역 실력으로 작업을 해 드릴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재밌어야 됩니다! 게임관련, 애니관련 이런 것들을 좋아해서요. 틈틈히 읽고 해석하다 보면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구나~ 하는걸 알 수 있어 재미있기도 합니다! ㅎㅎ (다만 시간은 장담해 드릴순 없답니다)
부르드워 공략에 관하여..
많은 분들이 부르드워 공략을 외치시는데 ㅠ.ㅠ.. 글쎄요… 확실히 부르드워 스토리가 재미있긴 한데 (다르게 말하면 스케일이 더 커지네요), 우선 부르드워와 오리지날은 게임난이도, 그리고 대사량부터가 차원이 다르고.. 물론 치트안쓰고 모두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그에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 많아 지는 것이 두려워요.
언제 제가 조금 시간이 넉넉해 지는 날이 오면 다시 연재할 맘이 없지 않아 있으나, 이미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가 너무 늙어버린 게임이라, 그때 가선 찾는 사람이 있을까 싶고~ 공략하기 조금 꺼려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듯 합니다.
비록 저의 스타크래프트 연재는 이제 끝을 고할지도 모르겠지만, 오유활동은 계속 할 생각입니다. 그냥 베오베 게시판 들락날락 거리면서 덧글도 남기고~ 사실 게시글 남기는 걸 소심하게 느끼는 터라.. 게시글 안에선 주체가자신이 되는거잖아요. 관심을 받으면 좋기는 한데 이미 누나한테 들켜버렸기도 하고 ㅠㅠ.. 제 아는 사람이 저의 신상 정보를 털듯 하여 두렵습니다. ㅋㅋㅋ 어 얘! 하면서 나한테 전화 해서 너 스타크래프트 공략하는 걔 맞지? 하면 부끄럽게 으..응 이럴것 같아서 ㅋㅋㅋ..
ㅠㅠ 너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저의 한탄 들어주셔서감사드리고요! 그냥 스크롤을 내리신 분은 밑의 문장만 봐 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여태껏 공략을 지켜봐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