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판만 놓고봤을 때 본인에겐 전혀 이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팀의 패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방송인연합인 이상민-노홍철-은지원이 우승으로 가는 길에 큰 장해가 될 것으로 보고 그것을 깨뜨리려고 한 것에 있죠.
그 전까지의 다른 배신들은 그 판에 직접적으로 자기 이득이 있는 사람들만 행했으나 이은결은 예외케이스가 된거죠.
어떻게 보면 1회전 임윤선 변호사가 사자인 남휘종을 따르지 않은 것과 같은 맥락이랄까요.
그런데 조유영과 이두희, 노홍철은 팀에 승리를 안겨준 사람을 배신합니다. 특히 이은결이 염려한거처럼 노홍철-은지원 방송인 연합은 공고했고 결국 그것이 나중에 비방송인에게 큰 장해가 될 것이라는걸 인증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은결이 그동안 큰 활약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배신은 몇 수 앞을 내다본 행위였는데 그로인해 탈락하게 된게 좀 아쉽게 여겨지네요.
p.s 근데 오늘 임대갈 자막보고 놀란건 저뿐인가요? 케이블의 위엄. 그게 자막으로 나오다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