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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러라이브, 설국열차, 감기를 관통하는 진실.(스포주의)
게시물ID : movie_15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明風淸月
추천 : 3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1 01:20:32
더테러 라이브에 주인공이 '국민'의 목숨을 걸고 원하는건 단 한가지 대통령의 '미안합니다' 단 한마디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이 선택한 결과는 

그까짓 국민의 목숨보다는 그네들의 체면을 택하게 됩니다.
2.jpg

자신의 영달밖에는 모르는 국장(우리네의 언론) 정부의 입장만 표명하는 대테러 전담 과장(우리네의 공무원) 그들에게 동조하는

방송사의 직원들(우리네의 시멘트층)이 결국 자신의 처음에는 욕망때문에 움직였지만 결국 테러범의 진실된 마음에 다달은 앵커는 3인의

탄압속에 쓰러져 갑니다. 

3.jpg

너네들은 태생부터가 우리가 택하는 자리에 놓여져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사회라는 거대한 생명체 안에서의

부속품일뿐이다. 그 틀을 깨고 싶어하는 꼬리칸과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과 쇄뇌를 하고 있는 머리칸의

대립을 결코 그냥 영화라고 보기에는 불편한 진실이다.

4.jpg


분당에서 발병한 감기라는 사회적 독소를 처리하기 위한 우리네 정치인들의 태도..지역구 의원의 표걱정, 총리의

시민들에 대한 발포 명령, 군 내부의 갈등,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은 공포였다. 저 바이러스가 무서운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정말 저런일이 가능할꺼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하였다. 살아있는 감염자를 불태우고 거기에 반발하는

시민들에게 발포를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나를 무섭게 했다. 정부를 더이상 믿지 못하게 된게 나만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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