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도 유사점이 상당히 많지만, 문제는 표절임을 증명하는 데는 의외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굳이 표절의 논란이 되는 부분을 지적하면,
- 전체적인 세계관을 진격의 거인에서 차용함
- 초기 화면의 이미지를 차용함
와피스의 경우를 보더라도 앞의 항목이 표절임을 증명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와피스의 경우에도 4년이나 표절 소송이 진행되었으며, 심지어 1,2심에서는 대원이 패소하기 까지 했다. 대법원에서 겨우 대원이 승소하였으나, 이미 그때는 와피스 제작사는 망해 있었다.
여하튼 표절 논란에 대한 게임 제작사의 반응은 아래와 같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서 항의하지만, 게임 제작사는
조금 유사점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표절하지 않았다라는 태도로 일관할 뿐이다.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이다 하지만, 두번째의 이미지 차용의 경우는 너무나 명확하다.
위 이미지는 진격의 거인 팬아트로, 자이언트 러쉬의 초기 화면이 이를 베껴 그렸다는 점이 명확하다. 이 그림을 살짝 기울여서 보면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그리하여, 어느 용자가 두개의 비교사진을 게임제작사 페이스북에 올리며 항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에 대한 답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제작사 스스로도 찔리는 게 있는지,
초기화면을 바꿨다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무려
좌우 대칭으로 바꿨다. 대단하다.
제작사의 표절을 피하기 위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게임은 논란 끝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한, 모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퇴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