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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대생의 홍보영상을 보면서
게시물ID : humordata_610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좌홍
추천 : 2
조회수 : 12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6/10 16:09:41

미국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북제재조치의 하나로 김정일의 비자금에 
대한 대북 금융제재를 통해 북한을 압박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난 3월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정일은 해외에 도피하는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미화 
40억달러(약 4조 5천억여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유럽은행에 몰래 
예치해 놓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신문은 이 비자금이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판매 그리고 
마약거래, 보험사기, 외국화폐 위조를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에 대한 
동결조치가 내려질 경우 김정일은 핵무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북한주민들이 비자금의 존재를 알게 되면 정권에 저항하는 봉기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몇 년전 미국이 김정일의 통치비자금이 숨겨진 것으로 지목된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 금융계좌를 동결했을 때 북한은 전전긍긍했고, 
미국과의 접촉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혈안이 되었었다. 
그러니 국제사회가 세계 각국 금융기관에 있는 북한계좌를 동결할 경우 
북한 집단에게는 최악의 제재조치가 될 것이다.    

북한이 지난 60여년 동안 공산주의 체제를 고수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정적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과 함께 각종 호화물품을 
이용해 충성을 강요한 당근과 채찍 전략덕분이었고, 그 과정에서 주민들은 
1인독재 체제하에서 강제노동과 인권탄압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소수의 특권집단이 호화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대다수의 주민은 희생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김일성이 생전에 북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지상낙원 건설’은 
실상 북한주민이 아닌 자신을 추종하는 충성맨 들에게 
베푼 은전임이 드러난 것이다. 얼마 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온 북한 여대생의 홍보영상을 보면 새집에 이사온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사회주의체제를 선전하고 있는데 이는 특권계층의 이야기고 대부분의 
북한주민들은 하루 세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으니 이들에겐 
지상낙원이 아니라 지옥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북한 땅을 세계 최빈국으로 만들어 주민들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자신과 그 측근들만이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모자라 비자금까지 만들어 
영원히 지상낙원에 살고자 하는 김정일을 응징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에 꼭 
비자금을 찾아내 동결조치를 취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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