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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게임은 초반에 예견된다.
게시물ID : lol_320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하저편
추천 : 0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21 02:22:59



브론즈에 오래 머무르면서 인간군상 하는 짓들 관찰해보니 지는 게임은 질 조짐이 픽창 혹은 겜 초반에 나타나더군요
한판 게임을 하다보면 전 라인 씹어먹어 20분 서렌 받는 게임도 나오고, 1시간 사투 끝에 4:5 역전하는 게임도 나오고 
초반에 망했어도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적과 우리의 조합이 어떤지, 한타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잘 하는지, 
시야싸움을 어떻게 잘 하는지 등에 따라 결과가 뒤집어질 수도 있는게 당연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 지는 게임에서 초반에 나타나던 징후에 대해 끄적여봅니다.



1. 픽 창에서 서폿하겠다는 사람이 2명 이상일 때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주로 서폿 모스트로 하는 사람들이 다른 라인 경험이 적고 라인에 서길 꺼려하더라구요. 
서폿 하겠다는 사람 라인에 세워놓으면 쌀 확률 ↑
와드는 꼬박꼬박 잘 박는데 아무래도 그 라인 주로 선 사람과 서포터 하던 사람을 붙여놓으면 밀림.

그리고 서폿성애자가 1픽 걸린 경우, 묻지마 소나, 묻지마 룰루 등.



2. 팀원 모두가 반대하는 챔프 픽하는 놈이 있을 때

오늘 누가 탑소라카를 한다길래 팀원 4명 모두가 제발 그것만은 하지말아달라 함. 그러나 결국 탑소라카 픽. 
"최소한 싸지는 않겠다", "다른 라인 주시하다가 궁으로 힐 주겠다", "최소한 1인분은 하겠다" 라는게 그놈의 변.
"니가 라인전 무난히 마쳐도 한타 시작되면 우리 탱이 부족해서 밀린다", "조합을 고려해서 하지마라" 라는게 팀원들의 변.
게임은 시작되고 결국 탑소라카 1/10/2. 
0스택 메자이.



3. 투미드, 투탑, 투원딜, 투정글 등

이런 게임 오히려 라인 강하게 밀어부쳐서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 포지션 다툼으로 인한 불화로 시작된 게임은 티격거리다가 질 확률이 ↑



4. 인베방어 안 할때

겜 시작되자마자 자기 라인으로 달리는 라이너들 특히 탑, 미드. 1차 포탑 옆에 서서 채팅(어그로) 시작.
채팅하다 실수로 빼는 플래시.
초반 인베 체크 안하는 바람에 1~2킬 손해보는거 나중에 라인 압살해서 회복할 수는 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라이너로서의 기본적인 센스를 말하고 싶네요



5. 와드 안 박는 라이너

절대 와드를 사지 않는 라이너. 위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기본 센스.



6. 딜템 가는 서폿

메자이 럭포터, 여눈성배 니포터, ap블리츠 등.
물론 흥하면 좋은 양날의검같은 존재들이지만 저 템 살 돈으로 와드 사주면 시야싸움에 팀 전체가 유리



7. 카정 백업을 안해주는 라이너

초반에 서포터가 와드를 박아줘서 카정오는 적 정글러(특히 리신)이 시야에 포착되었는데 라이너가 백업을 와주지않아
정글러는 버프몹 뺏기거나 혹은 솔킬 내줌.
그 순간 정글링은 꼬이기 시작하고 백업 와주지 않은 라이너의 실력 의심과 함께 라이너탓 시작.



8. 듀오

브론즈에서 1,5픽 듀오든 봇듀오든, 듀오는 믿지말라는 얘기가 격언처럼 전해지던데 경험해보니 맞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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