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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훑어보다 좋은 글 발견
게시물ID : sisa_60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미르
추천 : 0/2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0/08 18:42:24
아고라 눈팅하다 발견한 글인데요. 
좋은 글이라 생각했는데 찬성보다 반대가 많네요 
현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자멸의 길이고,
오히려 금리 인하를 생각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종의 역발상이죠
(처음에는 이사람 좀 낮게 평가했었는데 이글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95016

우리들만의 세상이 아닙니다. 작년 12월 미국과 우리의 금리는 6.5%대로 같았습니다. 건전한 외투 자본들이 들어 와 나라의 질을 향상 시켰습니다. 외투 자본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본과 단기헤지자본..이 단기 헤지 자본은 아무리 들어 와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너무 많아지면 한나라가 거덜나는 건 시간 문제 입니다. 피랴냐 떼를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지금 우리의 금리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너무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악성헤지들이 외환을 공격하고 주식을 저점 매수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오르지만 달러 강세가 우리나라만 풀리지 않는 이유 입니다. 오히려 미국은 이 번엔 엔케리를 걱정해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역현상을 잘 보았기 때문이지요..막찍어 내고 어려워 지자 전세계인들이 팔 걷어 부치고 달러 매집에 나서주어 아주 좋아 졌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자신들 보다 낮은 일본만은 예외를 보이고 있지요..이미 시장서 대 달러 환율은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고 엔화는 자국으로 끌어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엔화가치에 대한 확신이 달러 가치를 크게 내리지는 못하겠지만..그들이 뿌린 돈이 워낙 많아서 시장서 모자라게 되면 빅뱅이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한 싯점입니다. 유럽도 긴축으로 가지만 이런 악성 자본들을 방지 하기 위해 발맞추어 금리를 내릴 예정이고 그 폭은 미국보다 클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만 11%대의 금리를 주장한다면..그냥 한 방에 가는 겁니다..그냥 금리인하는 물가상승이라는 아주 단순한 도식에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가장 큰 위험을 공격이라 가정한다면 무기 다 버리고 문 열어 주는 격이되는 시간들 입니다. 금리를 그대로 두거나 인상 할 경우.. 저는 주식 올라서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이 건 아니지요..자금이 선 순환이 되지 못하면 순환이 안되는 것만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극도로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럴 때는 정부 의존도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장관이 미워도 이제는 잘 하는 건 잘한다고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끼리만 망하면 다행인데.. 돈이 날아가 버리거든요.. 금리인상이 혹은 금리 유지가 가져다 줄 슈퍼인플레 세상이 열리게 되면 결국 돈 놀이 하는 부자만 살아남게 되고 나머지는 아엠에프 때와 같은 허덕임을 맛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유통이.. 경직이 되어 있고..부동산이 전 세계적으로 하강해 위축 상태에 있는데...

금리인하가 어떤 효과를 볼까요..불안감이 증폭되어 어느 누구도 못믿는데 빼서 헤딩을 어디다 하겠습니까..시장의 경직을 완화 시켜야 박리다매의 현장이 생기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런 헤지들의 공격 앞에서 국가를 구해 내게 되는 것입니다. 환전의 이득이 다른 나라와 유사하게 될 때 악성자본들은 물러가고 건전한 자금들이 들어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차제에 환헤지를 막기 위해 이제는 정부가 노골적으로 도시락 폭탄을 투하할 싯점이고 동시에 금리를 인하 시켜 이 나라에 들어 와 있는 악성자본들을 가두어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갈 때 최소한도 빈손으로 나가게 만들어야 나라가 견디지요..미국이 저렇게 어려운데 대한민국이 무슨수로 견딘단 말입니까..상당히 열린 세상입니다.. 우리의 금융 자본 전체가 아침 부터 세계와 각종의 거래를 하는데 단순한 논리로는 역전 현상을 늘 맞이하게 될 뿐입니다. 뉴톤의 시대가 아니요. 지금은 아인슈타인의 세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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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려움을 내수로 돌파하라는 사카키바라 교수의 글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91788181

사카키바라 日와세다大 교수 "미국 금융불안 2년정도 더 지속" 


"한국, 내수 부추겨 침체확산 막아야"

"미국의 금융불안은 2010년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때까지 집값 하락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과잉 유동성에 의한 버블(거품)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위기가 끝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 '

미스터 엔'으로 유명한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와세다대 교수(67)는 리먼브러더스 파산 등 미국의 금융위기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위기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때문만이 아니라 과잉 유동성에 의한 부동산ㆍ금융 버블에서 비롯된 만큼 그 원인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금융불안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7일 오후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연구실에서 그를 만나 미국 금융위기의 원인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이번 사태를 어떻게 진단하나. 

"이번 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때문만은 아니다. 다양한 형태의 증권화 상품 가격이 일시에 떨어지면서 대형 투자은행들이 큰 손해를 입은 것이다. 1위 골드만삭스와 2위 모건스탠리도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 "

―미국 정부가 AIG에 대한 구제금융을 결정해 17일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됐는데.

"AIG에 대한 구제금융은 시장 파탄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구제금융으로 AIG는 당장 파산하는 건 피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자체가 해소됐다고 볼 순 없다. "

―미국의 금융위기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나. 

"2년 정도는 더 갈 것이다. 금융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주택값 하락이다. 기술적 지표로 분석해 보면 미국의 집값 하락은 2010년 5~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는 금융회사들의 손실이 이어질 것이고 이런저런 위기가 터져 나올 것이다. "

―위기 해소를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 

"어려운 문제다. 지금은 2차 세계대전 후 최대 금융위기다. 그동안 진행된 증권화ㆍ파생상품화 등의 부작용이 터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더욱 치유가 어렵다. 정부가 어떤 조치를 한다고 해소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미국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떼돈을 벌던 투자은행이 지금 어려워졌다고 세금을 쓴다면 국민이 납득하겠는가. 금융위기가 시스템 리스크로까지 확대될 정도라면 공적자금을 투입해야 하지만 모든 부실 금융사를 국민 세금으로 구제할 순 없다. "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어떤가. 

"금리 인하는 별 효과가 없다. 위기의 원인은 유동성 문제이지 금리가 높아서가 아니다. 금리 인하는 상징성 외에는 의미가 없다. "

―세계 금융불안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실물경제가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개별 국가가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고용 악화 등으로 실물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내수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이번 위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

"결국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 투자은행들은 적은 자기자본으로 돈을 빌려 너무 위험한 투자에 몰두해 왔다. 고위험 투자를 한 만큼 큰 수익을 얻기도 했지만 지금은 큰 손실을 입고 파탄 지경에 이른 것이다. 당분간 미국식 투자은행 모델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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