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들과는 어려서 부터 갇이 살아서 때로는 형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냇읍니다
저는 50대초반 삼춘은 60대 초반 입니다
워낙 나이차이가 나다보니 야자는 아니지만 반말 비슷하개 대화를 하죠
어려서 부터 아주 공부를 잘해서 늘1등 서울에 유명대학에 바로 합격
대기업 자영업 을 거쳐서 지금은 무직으로 평범하개 살고 계시죠
오랫만에 3년) 아버님 산소에 갇다오면서 삼촌집에 인사차 들렷읍니다
사과한상자 들고 들어가니 엄청 반갑개 맞아 주셧읍니다
친척이 별로 없는 저는 삼촌을 인생의 멘토로 삼겟다고 작정한 터엿읍니다
저녁을 먹고 티브이를 트는대 종편 을 보더군요
쓰레기 방송을 머하러 보냐고 이야기가 시작 돼면서
헐;;;
삼촌과 숙모는 완전히 세뇌 돼어 잇엇읍니다
숙모는 정말 법없이도 사는 착하디 착한 분인데 ㅠㅠ
이개 무슨;;
언쟁이 시작 돼엇고 고성이 오갓어요;;;
박근혜를 실어하는 사람들을 저주하기 까지 하더군요!
삼춘 삼춘은 나의 유일한 멘토고 나는 삼춘이 하는 말은 무조건 듣기로 결심을 한사람인데
이건 아니지 않느냐
삼춘이 어떻개 저런 말도 안돼는 인간들을 지지할수 잇느냐?
결국 나더러 가라고 하면서 역정을 내더군요??
그이후 자주 들렷읍니다
우선 순진한 숙모님 부터....ㅋㅋ
왜냐면 나스스로 견디기 힘들엇 거든요
지금 7~8 차례 드나 들면서 70% 정도 넘어 왓읍니다
자존심 때문인지 100% 수긍은 안하더군요
더 열심히 드나들 랍니다
나의 어릴적 추억을 모두 공유 하고 잇는
나의 큰 삼춘이 일베가 돼는걸 보고만 잇을순 없기 때문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