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일단, 글쓰기에 앞서.. 왜 저의 컴퓨터는 내용쓰는 부분이 되지를 않을까요? 그래서 출처에다가 글을 씁니다. 노동조합. 사용자의 부당한 행동으로부터 노동자를 구제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조직 이렇게 정의를 내리면 대충은 맞을 것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쑥 들어가봅시다. 현재 우리나라에 월 250만원 미만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이 전체 근로자에 70%정도 됩니다. 월 200만원 미만은 적어도 60%는 될 것입니다. 국민연금통계를 보면 나옵니다. 제가 언젠가 신문기사에서 비정규직이 50%를 넘었다는 걸 봤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의 70% 정도가 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게으른 관계로 신문기사를 찾아서 링크를 달아드리지 않는 점 이해해주십시오. 국민연금통계와 비정규직 현황을 비교해서 보면, 실제로 수많은 사람이..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 근로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상대적으로 가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동을 더 많이, 고통도 더 많겠지요. 제가 위에 쓴 연결고리가 물론 검증이 되지 않은 판단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아마도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정규직은 노조가 있다는 이야기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내린 노동조합의 정의에 따른 다면, 비정규직도 노조가 있어야 하는데,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정규직 노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무수하게 다양한 노조들이 있지요. 우리사회에서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비정규직은 직장에서 약자입니다. 노조가 없으니, 모기향 앞의 모기와도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절반에 가까운 인원인 정규직은 직장에서 어느정도 힘이 있습니다. 노조가 있기에 모기향이 있지만 방독면을 쓴 모기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규직으로 구성된 노조는 비정규직은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인정하는 곳도 있겠지만, 일단 제가 들은 바로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어딜 감히라는 느낌으로 가로막는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어쨌든.. 넘어갑시다.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이 보호를 받고 있으면서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는 똑.같.은. 근로자들의 집단을 보고 뭐라고 말할까요? 바로 귀!족!노!조! 입니다. 단순히 사회적으로 볼 때는 그냥 노동조합 맞습니다. 하지만, 약자인 비정규직의 시선에서 정규직의 노동조합은 상대적인 입장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자기들 보다 약자를 돌보지 않는, 심지어 깔아 뭉게기까지 하는 집단입니다. 당연히 귀족노조로 보이게 됩니다. 권력을 유지해야 하는 권세가들은 이 상황이 즐거울 것입니다. 근로자들이 하나로 뭉치지 않고 서로 이빨을 보이고 있으면 자기는 그 싸움 사이에 쏙 빠져서 하고 싶은데로 하면 되니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정규직으로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규직이라는 집단에서 탈락될 수 있다는 공포감을 주고 비정규직으로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규직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이것이 정규직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하면 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내용의 일이지요. 결론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하나로 뭉치지 않는한 귀족노조는 항시 존재하고 노동자의 권리는 지속적으로 짖뭉게지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결론적으로 표를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입장과 반대인 집단이 커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만약에 입장과 반대인 집단이 커지면, 자신의 입장을 바꿉니다. 표를 위해서 입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자의 권리를 찾고 우리가 선진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권세가들아 니들이 우리를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께 라는 것을 그들이 느끼게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 분위기 형성의 시작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하는 노동조합 만들기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변화로부터 매우 큰 변화가 나옵니다. 정규직가 비정규직이 함께하는 노동조합 이거 만드는 것은 사실. 매우 큰 변화입니다.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