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리본쟁이의 멘탈관리 tip
게시물ID : lol_610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슴소
추천 : 13
조회수 : 1195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05/16 15:35:15
1.jpg
2.jpg
 
첫번째가 메인계정(다5)
두번째가 세컨계정(플4) 입니다.
둘다 솔랭위주로 플레이해서 휘장받았습니다.
 
------------------------------------------------------------------------------------------------------------------------------------
 
롤을 2012년부터 3년째 해오면서 롤게에서 많은 글들을 보았고, 그중에 안타까운 글들이 많아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일단 랭겜을 한다는 가정하에 큐를 돌립니다.
 
큐가 잡히고 벤픽화면이 나오죠...
 
이때 원하는 포지션 말하면서 다툼의 조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2가지방법을 사용합니다.
 
1. 남는 포지션을 간다고 말을 한 후에 최대한 개개인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을 양보합니다.
(실제로 승률이 가장 높은 방법이지만 본인이 올라운더 플레이어라는 가정하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 원하는 포지션을 말한 후에 겹치는 사람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ㅅㅍ'이나 '서폿' '탑 아님 트롤' '탑 밖에 못감' 이런 정없는 대화보단
 
'서폿주면 사랑해' 이런식으로 저는 원하는 포지션에 '사랑해'를 붙입니다.
(체감상 이렇게 말하면 원하는 포지션을 갈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주는게 느껴집니다)
 
만약 자신과는 관계없이 다른 팀원들사이에 다툼이 일어난다면 닷지를 고려하시는걸 권장합니다.
(물론 저는 노닷지 주의자라 얼른 트롤들 점수 떨어뜨리고 다시 이겨서 안만난다는 생각으로 닷지를 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로딩이 시작되고 게임시작이 되어 소환사의 협곡이 등장합니다.
 
템을사고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면서 벤픽창에 싸웠던 인원이 있으면 차단을 바로 시켜버린 후에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최대한 멘탈을 지키고 팀원들과 싸우지 않기 위해 닉네임이 no chat 이나 never chatting 처럼 채팅을 아예 안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실제로 어느정도 채팅은 해야 원활한 팀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저도 채팅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핑도 굉장히 많이 찍는 편이고.. 정글위치나 와드위치... 싸우고 죽으면 뭐가 아쉬웠다.. 누가 조금만 빨리왔으면.. 처럼
 
남을 탓하는 대화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뭐냐!
 
상대방의 실력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나 간섭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가령, '베인님 벽꿍도 못맞추시면 우짬..' 이라던가 '알리님 방생궁 ㄳ' 처럼
 
실력에 대한 직접적인 말보단 아쉽다는 투로(?) 말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제가 억울하게 죽은상황이면 보통 '아 적 미드는 로밍왔는데 울 미드는 뭐함?'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아 적 미드 로밍올때 울 미드님도 오셨으면 다 잡았을텐데.. 아쉽 ㅠㅠ' 처럼 책임을 전가하는 말투보단
 
왔으면 이러이러해서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라는 느낌으로 대화를 합니다.
 
이러면 상대방도 기분나빠하지 않고요
 
 
 
 
또한 핑을 찍을때도 한 번에 2~3번을 찍지 4~5번 이상 찍지는 않습니다.
 
특히 퇴각핑이 가장 듣기 싫은 소리로 유명한데... 이런 퇴각핑을 4~5번이상 찍으면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그런 생각 이전에 먼저 짜증부터 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허용범위인 2~3번정도만 찍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이한 케이스로는 특정한 이모티콘을 끊임없이 사용하면서 아군이나 적군 모두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전체 채팅으로 상대방을 비난 혹은 욕설을 한다거나 말투에서 4가지가 없는사람은 아군, 적군 가릴 것 없이 바로 칼차단 시킵니다.
 
특히 가렌으로 데데데데데데데데데데데ㅔ 거리는 사람이나 룰루로 훟후후후후히히히히히헤헤헤헤헿 거리는 사람은
 
저도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이라 판단하고 그냥 차단시켜버립니다.
(적팀을 제외하고 같은팀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라 판단)
 
 
 
 
마지막으로 게임이 잘 풀려서 이기면 저는 항상 팀원들에게(비매너플레이어 제외) 칭찬을 돌립니다.
 
여기서 말없이 주고 그냥 가는게 아니라 잘해서 내가 칭찬을 줬다고 말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받는사람도 '아~ 내가 받았네?'라고 인지하게되고 인정받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칭찬 릴레이도 펼쳐지고 훈훈한 채팅으로 결과창이 채워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랭크점수나 팀워크엔 반영이 되지 않지만 같이 게임을 즐겁게할 좋은 인맥을 얻을 수 있습니다.
 
 
 
ps. 부처멘탈이라고 저도 화안내는게 아닙니다
 
마우스 던지고싶은 충동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매너플레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이던지 오프라인이던지 제가 욕설을 듣는다고 똑같이 욕설로 응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멘탈관리와 즐겜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20000
출처 메인계정과 세컨드계정
그리고 내 멘탈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