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컬럼비아대 졸업 인증, 美국가 R&B 열창 '동영상 화제'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가수 박정현(34)이 미국 컬럼비아 대학 졸업식에서 동양인 최초로 미국 국가를 부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에게 화제다. 지난 5월 16(현지시각) 박정현은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창작작문(영문학)을 전공. 컬럼비아대 스쿨 오브 제너럴 스터디스 졸업식에서 학위를 받고 학생 대표로 많은 대학관계자 및 학생들 앞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영상 속 박정현은 여전한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좌중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고음부와 절정에 다다를 때 바이브레이션을 적절하게 섞는 환상적인 노래실력을 뽐내며 주변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컬럼비아 대학 역사상 동양계 학생이 졸업식에서 국가를 부른 것은 박정현이 처음이고, 동, 서양계 통틀어서 학생신분으로 국가를 부른 것도 10년만의 일. 웬만한 노래실력 가지고는 허락받는 것은 힘들다고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수많은 누리꾼은 “정말 공부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자랑스럽네요” “바이브레이션 기가 막힙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 부탁해요” “열창하시는 모습 진심으로 아름답습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정현은 졸업 우수학생들 중 두 번째 그룹에 해당하는 마그나 쿰 라우데 수상이 확정. 아울러 성적 최종 집계 후 결과에 따라 최우등인 수머 쿰 라우데 수상 가능성도 있다. 최우수 수상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그녀는 우수 학생이 가입하는 파이 베타 카파의 멤버로도 선발됐다. 한편 박정현은 로스에인절리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98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면서 잠시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컬럼비아대로 편입했다.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이런 자료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