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13개월이 됐어요. 아기가 몸무게가 많이 안나가서 안고다닐만하긴하지만 버둥거리기 시작하면 저는 멀미 날것같이 힘드네용. 그래서 마트갈땐 유모차를 꼭 태우는데 한 바퀴를 다 돌기 전에 내려달라고 울고 떼를 쓰거든요. 한 40분? 이상을 못 견디는 거 같아요. 과자도 주고 장난감도 주고 하는뎅… 아기들이 다들 그런건지… 장을 보면 아무래도 물건 고르는데 신경을 더 쓰게되니까 싫어하는걸까요? 10개월? 까진 장보러 나가면 유모차에서 잠도 잘자고 했는데 요즘은 왜 싫어하는걸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