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은 있지만 여동생은 음슴으로 음슴체
몇일전 집에 라면이 떨어졌음
내가 매번 라면을 리필하는데 동생놈은 먹기만하고 사다놓지는 않았음
너도 라면좀 사오라는 형님의 말씀을 몇일째 쿨하게 씹어드셨음
안되겠다 싶어서 퇴근길에 장 보고, 멀티팩 두팩사서 집에 들어왔음
저녁 늦게 회식하고 들어온 동생이, 이번에 일 잘해서 회장님 특별 보너스 받게됐다며
기분좋다고 라면 왕창 사왔음
집에 라면이 34개인건 자랑
한개도 안겹친것도 자랑
동생이 라면 먹을거나고 물어봤는데 안먹는다고 하고서
한 젓가락 뺏어먹은건 반성.
어떻게 끝내야될지 모르겠다
그냥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