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지면 원딜 분들이 원딜 보호 안 해주냐! 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거 언제부터 생긴 개념이죠? 저야 거의 방캐만 하는데 1선에서 얻어터지면서 어그로 끄는 역할을 맡습니다.
맞고, 다운시키고, 던지고 하다보면 뒤쪽이 초토화 돼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거 어쩝니까.
원캐가 알아서 대처해야 하나요,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뒤치기를 방지해야 하나요.
누군가 뒤를 보고 있으면 앞쪽 벽이 약해져서 밀고 들어오고, 뒤 안 봐주면 원딜 그냥 썰리고.
몸이 두 개면 좋겠는데 원딜 보호 운운하는 소리 들으면 짜증이 확 나서 집어던지고 싶어져요. 그럼 뒤에 dt 라도 박아놓든가.
참고로 전 레이더, 아니면 dt 쓰는데 옆치기 방지용+더 잘 때리라고 시야 확보용으로 박아줍니다. 뒤쪽까지 가서 박을 시간은 없거든요.
그렇다고 근캐가 한 판에 2~3씩 나오는 것도 아니고 1~2씩이고 나머지 다 원캐에 원캐는 다 극공만 가시는데.
근 둘이라도 이쪽도 상대 뒤치기 가야하는 게 당연한 거고. 뭐, 뒤치기 오는 거 짜르면 그것도 좋겠지만 참...
이건 어떻게 포지션을 잡아야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