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7일 유나의 트윗톡톡 119 “스마트폰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돈 받고 팔 수 있어요!”
새정치민주연합은 스마트폰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정책을 제안받고, 우수 제안의 경우에는 비용을 치르고 구입해 입법으로 마무리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네트워크 정당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 제작발표회를 열어 국민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을 생산하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네트워크 플랫폼은 미디어센터, 커뮤니티 플랫폼, 정책마켓 등 3가지 축으로 이뤄지며, 이 중 정책마켓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출처: 뉴스1
홍종학 디지털 소통본부장은 "네트워크 정당의 핵심은 정책 마켓"이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휴대폰을 이용해서 정책 마켓을 통해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안 하면 된다. 10월 5일부터 열린 '정책 마켓'을 통해 100대 국민 예산 편성을 선정하고, 그 중 투표를 통해 10대 정책 예산을 이끌어내겠다"고 했습니다.
정책 마켓이란 국민이 정책, 예산안, 법률안 제안하는 곳입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과 지자체가 투표를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은 받은 정책에 대해 정책개발비를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가진 '정책개발비'를 전문가 뿐 아니라 국민에게 돌려주는 한편 예산 편성 집행 과정을 투명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는데, 그 비용은 '국민정책펀드‘를 조성해 마련하고,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채워진 '정책멘토단'을 구성키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국민이 제안한 내용을 입법화하고, 최종 입법화된 정책에는 제안자의 이름을 붙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해서 국회가 가진 고유한 권한인 입법 기능을 국민과 함께 하고 입법 과정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댓가를 지불하겠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보여집니다. 이와 관련한 트윗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키드갱 (@onlyhong9)님, 최재성, 7일 네트워크 정당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 영화로 얘기하면 제작발표회. 10월초에 첫 선을 보이는 정당 현대화 작업의 일환으로 새정치연합이 강력하고 야심차게 네트워크 정당을 추진 중이다. 18일 전후해서 시연도 있을 예정 오오 드디어
jj(제제) (@mjjjjjj06)님, 최재성 네트워크 추진단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하고자 하는 네트워크 정당은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정당현대화사업”이라고 함
초록빛속으로/돌아오라 (@nostalgia0912)님, 안철수가.. 밥그릇파들이.. 궁물들이.. 반노들이.. 반혁신파들이.. 혁신에 딴지를 걸든 말든.. 문재인 대표 체제 민주당은..한발작한발작씩 혁신을 해 나가고 있다.
까칠한놈 (@comet35733)님, 문재인 당대표의 수평적 리더십과 명확한 지향점 아래 실무자에 권한 주니 당이 생산적으로 변한다. 김한길, 안철수의 수직, 밀실형 모호한 리더십으론 힘든일.
출처: 뉴스1
이 달 18일 정책마켓 시연이 있다니 ‘유나의 트윗톡톡’에서는 그 때 다시 정책마켓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10월 5일부터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 100개 정도의 정책을 먼저 받고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책 아이디어를 갖고 계신 분은 소중히 정리하고 간직하고 계셨다가 정책마켓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는 스마트폰으로 정책마켓과 연결되면 바로 돈이 됩니다. 공무원들의 경우 예산 절감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 효과가 나타난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데 이제 우리 국민들도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댓가로 돈도 벌고 내 이름이 들어간 법안을 갖게 되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정책마켓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짜증나지 않고 즐거운 뉴스를 전해드린 것 같네요. 여기서 인사드려요. 안녕히 계세요.
출처 | http://blog.naver.com/beitself/220474646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