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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1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나야언니야★
추천 : 6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01 06:57:11
가쁜 호흡은 잦아들었고 숨을 천천히 고르며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하고 있었다
반쯤 열린 나의 창문에는 집 앞의 나무가 흔들리고 있었고
나뭇잎 몇 장들은 너머의 해를 가렸다 말았다 그랬다
햇살은 눈을 찌푸릴 때마다
수십 개의 선으로 갈라져서 무지개가 되기도 했고
하나의 강렬한 흰 빛이기도 했다
사랑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오늘은 수십억 년 전부터 있던 해가 당신의 사랑을 전했다
사실 방은 무척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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