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오유에 학교 비난 리플이 몇개 있길래...

왜 여지것 욕을 먹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고자 씁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필히 계실 거라 생각하기에 ^^..)

참고로 작성자는 배재대 출신이에용.

저는 커뮤니티 생활을 처음 접했던 곳이 디씨인사이드여서

디씨에서 학교 욕을 아무리 먹어도 그쪽은 까는게 일상화 인 곳이라 별 신경 안썼는데

오유 넘어와서 간혹가다 비방글이 조금 보이니 졸업생으로써 썩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ㅠ,.ㅠ

오유에 재학생분들도 꽤 계실건데 기운 내시라고(?)

인터넷에서 이유 없이 까이는 이유를 작게 써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격적으로 욕 먹었던 시기는 2007년 디씨인사이드란 웹 사이트에서

배재대학교 갤러리라 창설 되고 난 몇 달 뒤 부터 였습니다.

(사진 자료 1)

흔히들 배재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 휴학생 모두 통 틀어서

"배재터" 또는 "배제터" 라는 단어 한번 쯤은 보셨을듯 싶네요.

이 단어가 파생 된 이유부터 말씀 드리자면

위에서 말씀 드렸듯

디씨인사이드에서 배재대 갤러리가 창설 된 후

당시 디씨인들은 인서울도 아니고 지방 4년제 비주류 갤러리가 생김에 대해 매우 못마땅 했었습니다.

뭐 예를 들면 김유식 대장(디씨인사이드 사장)에게 뒷 돈을 먹여 갤러리가 생겼다 라던가

각종 비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위 사진 자료 1과 같이

배재대생은 끊임 없이 침입 당하는 점에서 순수 전투민족

이라는 떡밥을 하나 투척했죠.

당시 배재대 갤러리 유저들은 (통칭 배갤러)

※ 배재대 갤러리 유저라고 해서 전부 다 배재대 학생들은 아닙니다. 당시엔 학생이 극 소수였죠

디씨인사이드에서 일베가 따로 파생 되기 전까진 인식이 안좋아서 서로 재학생이다 말하기 꺼려했으니까요.

전투민족이라는 단어가 맘에 들었는지

베지터 -> 배재터 or 배제터 라고 명하고

배재대 교가에 있는 시스뿜빠를 구호로 정하고 디씨인사이드 전 갤러리를 테러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