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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여행기 5
게시물ID : travel_6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빅토르쪼이
추천 : 1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7 13:41:37

북경역.jpg

북경역에 도착했다. 한국오기전 뉴스에서 본대로 스모그현상이 장난아니다. 해가 떠있는 낮 3시임에도 불구하고 안개가 낀거처럼 뿌옇다.

역시나 숙소찾는데 2시간정도 걸렷다. 걸어가다 걸어가다. 버스정류장에서 한 여성분이 도와주셔셔 길을 찾을수 있었다. 한궈런 이라니까 웰컴투 베이징이라며 웃음짓던 고마운 분이다.



사가유스호스텔.jpg 

내가 묵었던 사가 유스 호스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라 그런지 서양인들도 꽤있었다. 찾아가는데 엄청 해매서 도착함.



베이징 숙소에서 찍은것.jpg 

베이징숙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중국스럽게 생긴 동네였습니다. 바로옆에는 호화스러운 거리가 있는데 이렇게 골목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였습니다.

숙소에서 5분거리의 베이커리 가게에 가서 뭘 살려고 한국말을 했더니 막 아주머니들이 머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궈런 한궈런 그랬더니 엄청 환영해 주셨습니다. 갑자기 누가 "안녕하세요"그러길래 오? 오케이 오케이 니하오 니하오 그랫더니 애 한국말 잘해요 그러는 겁니다. 보니까 직원분 한분이 한국말을 꽤 하시더라구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굉장히 귀여운 여자분이 저를 도와 제가산 빵과 쿠키계산을 도와 주셧습니다. 볼이 발그래 하신게 귀여운 분이셨음.

쿠키를 먹고 씻고 걸어서 30분거리의 천안문에 가보았습니다. 날은 벌써 어둑어둑..



천안문.jpg 

밤에 도착한 천안문입니다. 사진좀 찍어달라고 한국말로 하니까 다들 이상하게 쳐다 보면서 무시하더군요. 그래서 좀 어린 학생한테 플리즈 픽쳐 하면서 카메라 내미니까 독사진도 찍어 줬습니다. 밤이라서 문이 닫힘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더군요.

천안문 근처로 돌아다니다 지하철타고 숙소 왔습니다.



중국 지하철기계.jpg

중국 지하철을 타기위해 표를 끊었습니다. 사용하기 정말 쉬움. 영어로도 표기가됩니다.





 중국 지하철.jpg 

지하철을 타기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몸도 검사해야 합니다. 출근시간에는 어떻게 이걸 기다리는지 모르겠네요.


숙소로오니 찾아다니느라 걸어다녀서 그런지 굉장히 피곤합니다. 와이파이 연결해서 친구랑 통화하고 어머니랑 통화하고 바로 잤습니다. 다음날은 만리장성과 천안문을 한번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만리장성 1.jpg 

가이드북에 보니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만리장성으로 갈수 있게되어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자수이탄 이라는 역에 내리면 "덕성문"이라는곳으로 걸

어가면 약 15분 걸리는데 그곳에서 877번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된다고 합니다. 만리장성 자체가 한군데 있는것이 아니고 여러군데에 걸쳐 띄엄띄엄 있는것인데 베이징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합니다. 세계문화 유산이라 그런지 저렇게 저쪽으로가 버스를 타면 된다고 안내판도 있었어요.


걸어가다보면 덕성문이 보입니다.덕성문.jpg 

저왼편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딱봐도 덕성문이라는 것을 알수 있죠.




877번 버스.jpg


877번 버스를 타기위해 줄서 있는 모습입니다. 버스자체는 자주자주 있는 모양입니다. 원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만리장성 버스안.jpg


버스안은 꽉찼습니다. 98프로의 중국인과 1프로의 한국인 1프로의 러시아인이 탄듯합니다. 바로앞에가 러시아인이였음



베이징 스모그.jpg 

가는길에 찍은 베이징 스모그입니다. 이게 오전 10시쯤인데 정말 최악입니다. 저같으면 여기서 안삽니다.



만리장성 도착1.jpg 

한시간 가량 달리니까 만리장성에 도착합니다. 먹을것들을 팔고 기념품도 팔고 그러길래 닭다리와 햄버그 하나 사먹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합니다.



표를 끊을려고 그냥 나와있는데로 만리장성 입장권 + 슬라이드카 입장권의 금액을 내놓으니까 머라머라 찡그리며 말합니다. 그래서 뭐라그러는거 하면서 있는데 숫자 1을 표시하네요 그래서 오케이하니까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며 한명분량의 티켓을 끊어 주었습니다. 아놔 못알아 들을수도 있는거지 표정을 뭘 그렇게 찡그리시나 옆에 장사하시는 아저씨는 닭다리 15원이라는걸 한문 숫자 10을 손가락을 크로스해 표시해 주고 손가락 5개펴서 잘웃으면서 잘만 표시하던데 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곳이 영어 한마디 못하는 직원들을 데려다 놧는지.


어쨋든 슬라이드카 타고 올라갔습니다.

슬라이드카.jpg 

매우 허접한 동네 놀이공원 수준의 슬라이드카 나름 재밋음

만리장성1.jpg 


제가타고올라온 슬라이드카 길이였습니다. 올라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니 길게 늘어져있네요.




만리장성2.jpg


만리장성은 스모그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tv에서 보던 그런장면이 아니였습니다.



만리장성3.jpg 

하지만 스모그낀 만리장성도 나름 운치 있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한국 여자분 두분을 만나서 사진도 찍어주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보통 여행을 다니다 보면 남자 2명의 한국이은 잘못본것 같습니다. 여자분 두분 일행이 가장 많은거 같애요.

사진찍어달라고 할라고 한국사람 찾고 있었다는데 한국말 하길래 제가 한국 사람들이죠 하니까 아주 기뻐하시더라구요.

보통 여자분들 여행지에서 만나면 남자 한명은 쪼금 경계하고 하시던데 경계않시고 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만리장성 한시간정도 타고 올라가다가 아 똑같구나 힘들다. 라고 생각되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만리장성 물공수.jpg 

만리장성에 물을 공수하는 장면입니다. 파는 물들 같은데 저런식으로 올리는 모양 입니다.


시내에 도착해서 다시 천안문에 가보았습니다. 갔더니 필리핀 사람이 혼자왔다고 사진좀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찍어주고 저도 사진 한방 찍어줬습니다. 혼자왔다며 미투미투 대화 대충나누고 천안문을 떠낫습니다.



천안문2.jpg 

낮에온천안문입니다. 베이징을 떠나기 전에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에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전철타고 약 30분정도 걸리는듯...




베이징 스타디움.jpg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이긴 한데 스모그가 너무 심해서 잘안보입니다. 시간도 너무 촉박하기도 하고 서둘러 숙소로 떠낫습니다.



사가호스텔 카페.jpg 

사가호스텔 내부에 있는 카페입니다. 여기서 꾸물거리면서 밥먹다가 기차 놓칠뻔했습니다. 진짜 가까스로 기차시간에 맞춰서 탈수 있었습니다.



북경역 밤 급하게찍음.jpg 

밤에 헐러벌떡 버스타고 중간에 꺽어가길래 뛰어가다 잠시 찍은 북경역 출발 10분정도 남기고 도착했습니다.



북경역 내부.jpg


북경역은 그야말로 사람들이 우굴우굴 했습니다. 밤인데 비까지 내려서 정말 고생많이 했죠. 어디가 입구인지 몰라서 앞에서 헤매는데 사이드로 들어갈려하니 못들어 간답니다. 그래서 매표소에 사람들 줄서있는데 비집고 들어가서 줄로 연결되있는 입구로 들어왔어요. 도대체 표를 끊은사람만 들어가라는건지 뭔지.. 예매한 사람은 어떻게 들어가라고 그렇게 해놓은건지. 꼬마가 매표소줄에서 길막길래 진짜 너무 급해서 한국말로 야! 좀 비켜 지나가자좀 이라고 한국말로 소리까지 쳣습니다.



북경에서 상해까지.jpg 

북경에서 상해까지 가는 기차입니다. 가장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뭐 기다리고 할것도 없이 바로 나의 침대 칸으로.




북경 상해 기차 내부.jpg

나의 침대칸은 3층입니다. 고맙게도 옆에 누워계신분이 배낭 올리는것을 도와 주셧습니다. 쉐쉐

3층이 어떻게 보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보시는 봐와 같이 저렇게 앞쪽이 막혀 있는경우 짐놓는 선반이 복도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칸의 경우 맨밑의 침대 아래다가 짐을 넣어 놓거나 그냥 침대에 올려놓더라구요. 3층쓰는 사람은 그냥 저렇게 널널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온몸은 땀범벅이지 피곤하지 죽겠습니다. 다행이 에어컨 빵빵 틀어줘서 땀도 금방식히고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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