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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청소년들이 수능치고 봤으면 하는 영화들.
게시물ID : movie_15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듀부
추천 : 15
조회수 : 141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08/21 18:39:26
나름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봤다고 자부하는 20대 중반으로써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써 보네요.
지금은 수능치기 3개월 정도 전이라서 한창 바쁘게들 공부하고 있을거고
또는 수시에 붙은 학생들은 최저등급 맞추려 하고 있거나 여러가지 알바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건데요
이제 날개를 펼칠, 그러면서도 혼란과 혼돈, 성인이 되며 얻은 자유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일 동생 분들을 위해서
몇몇 생각나는 영화들을 추천해 봅니다.
 
1. 발레교습소
발레교습소.jpg
윤계상과 김민정 두 배우가 나오고, 윤계상 친구로 신인시절 이준기도 나옵니다.
무려 2004년 영화이고 여성감독인 변영주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요
수능을 친 후에 갑자기 붕 떠버린 남은 시간들 속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허둥대고
고민하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게 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19살. 이제 곧 20살이 될 당신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줄거에요.
 
2. 도쿄타워
도쿄타워.jpg
일본의 훈훈훈남 배우 오다기리죠가 나온 영화입니다. (오다기리죠 부산국제영화제와서 태도가 좀 그렇긴 했었지만..ㅠ)
저도 10대때는 엄마 속도 무지 썩이고 말은 지지리도 안듣고 왜 엄마 말은 다 잔소리같고 했었는지...
영화 속 오다기리 죠가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면서 어머니와의 관계와, 본인이 스스로 겪는 내적 갈등과 고민들을 잘 보여준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엉뚱한 개그 코드도 숨어있고, 꽤 잘 만든 성장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머니! 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3. 스트레인저 댄 픽션
스트레인저댄픽션.jpg

꽤 새로운 소재를 담은 영화였어요. (일부러 스포일러일까봐 자세히 이야기는 ㅠ_ㅜ)
참신한 소재와 꽤 괜찮은 화면구성, 그리고 메기 질렌할의 등장으로 재밌게 봤던 영화에요.
저도 꽤 오래 전에 본 영화이긴 하지만..
보고나서 '가슴 뛰는 일을 하라, 지금을 더 사랑하자'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어요.
 
4.월플라워
월플라워.jpg
이 영화는 꼭 수능을 치고 보기 보다는... 그냥 제가 생각하기엔 10대들이 보면 공감할만한 내용이 많다고 봤어요.
어릴 때의 기억, 성장통, 여러가지 고민들, 연애, 혼란... 등등을 보여주는
일종의 성장영화이자  핫하면서도 연기력도 좋은 헐리웃 신예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영화에요.
특히 여기 나오는 데이빗 보위의 음악이 정말 좋아요 !
 
 
갑자기 글 쓰려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별로 없네요...
이 외에 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는 (전 좀 로맨틱 코메디나 드라마 장르 영화를 주로 좋아해서..)
똥파리, 블라인드 사이드, 내 남자 사용법(한국영화 남자사용설명서랑은 다른 영황입니다)
클로져, 노팅힐, 예스맨, 500일의 썸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비포 선라이즈&선셋, 나를 책임져 알피(주드로 핡핡)
A.I, 내 깡패같은 애인, 연애의 온도, 에이 특공대, 레드(1편만..), 킬빌,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리포맨,  블랙, 바람(라면묵고 왔습니다 행님)
...등 무지 많네요.. 딱히 영화를 가리기보단 다 좋게좋게 보려는 편이라서..
 
어쨌든 수능 얼마 안남은 청춘 여러분들 힘내시고 알찬 미래를 꿈꾸길 바래요.
p.s. 사진 원래 따로 리사이징 안하면 대문짝만하게 나오게 되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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