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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이대로 가면 총·대선 진다
게시물ID : sisa_611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11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5/09/09 11:24:22
비노 수장 지적엔 "침몰하는 배에서 선장 될 일 있나"
 
 
"면서 문재인 대표를 겨냥해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가져온다)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사실상 사퇴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많은 국민이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수를) 100석 이하로 예상한다"면서 "문 대표 본인이 육참골단이라고 표현했는데,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서도 "많은 분이 혁신위가 있다는 걸 내가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처음 알았다고 하더라. 그게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본다"면서 '혁신안 실패'를 또 다시 단정 지었다. 혁신위의 존재감이 없으므로 혁신안이 실패했다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조국 혁신위원의 4선 이상 의원 용퇴론에 대해서도 "굉장히 정치 혐오적인 발언"이라며 "다선 의원들은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 체제를 비판하는 안 의원이 '비노 진영 수장'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침몰하는 배에서 선장이 될 일이 있느냐. 내가 문제를 제기하는 건 야당이 공멸할 위기여서"라며 새정치연합을 '침몰하는 배'에 비유했다.  

안 의원은 "호남 민심을 엄중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천정배 의원과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하고 싶다. (천 의원과) 힘을 합해야 한다. (새정치연합 재입당의) 가능성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본인의 '신당 참여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출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9578&ref=nav_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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