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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본 남자가 공포
게시물ID : panic_61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윤진
추천 : 12/39
조회수 : 621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01 03:45:42

오늘 결혼식이있어서 식장에 갔음.

축의금 내는곳에 다른사람 다 정장입고 이쁜옷입고왔는데

어떤아저씨만 금방이라도 공사장 세면바르다 온 차림.....

그런데 축의금도 안내고 식권한장 달라그럼

어디서오셨냐 그러니까  "화..화곡동,," 그냥 이렇게만말함.

가족들이 이상한낌새를 눈치채고있었는데

 엄마가 옆에서 그사람 아니라고 모르는사람이라고 하는동시에

그아저씨는 완전 아쉽다는듯이 실실 웃으며 " 헤~헤~"하면서 식장을 나갔음...........

생각보다 이런사람들 많은듯....

남의결혼식장가서 무료뷔페 먹으려고.. 위장출입..

식당 뷔페가 한사람당 3만원이 넘는데 저런 축하하는마음하나없이 그냥 어떻게든 밥먹으러 온사람들 무료로 음식을 주기에는 좀..

솔직히 이렇게까지 굶주렸나? 하는 측은한생각도 잠시들었지만..

마치 여태껏 수십번이나 그래왔다가 오늘...아니 이번 예식에서만 실패해서 아쉬운듯이

실실웃었던 그 아저씨의 멋쩍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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