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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61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답답이![](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11
조회수 : 266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01 06:46:05
제가 오락실알바하는데 어떤손님이 코인노래방에서 30분정도를 노래도안부르고
술에만취해서계속자고잇길래
정중하게 몇번을깨웠습니다 꼼짝도안하더군요
계속그러다가 별수없이경찰을불렀습니다
경찰이와서그사람은깨고 노래를더부르겠다길래
경찰이저한테와서 이사람이만약폭력성같은걸드러내면 한번더전화를달라해서 알겠다하고경찰을보냈어요
이사람..노래 한 네곡부르더니 갑자기카운터쪽으로오더군요
저는카운터문응잠궈놓고있어서 봉변은안당했는데 갑자기이사람이 긴말할것없이나오라고하더군요
갑자기저한테담배를달라고해서 저는그냥빨리보내고싶은마음에 담배를하나줬는데 갑자기자기잠바지퍼를
내리는겁니다
안을살짝봤는데 다행히칼은없더군요
저한테담배를받기전에 뭐라고더했는데
제가너무당황해서 기억이잘안납니다
어쨌든 협박성말이었어요
그리고 닥차?무슨 차얘길하면서 그 차를
3대정도부르면 상대해주겠다면서
엄청소름끼치는미소를지었어요
매장안엔저랑그사람밖에없어서 리얼소름돋았는데 라이터도빌려달라더군요
근데제가이사람빨리보내고싶은마음에
라이터를그냥가지라고했습니다
여기서더화가났는지 그사람웃음뒤엔
뭔가일을낼거같은표정이보이더라구요
경찰이오고 이사람을데려갔는데
이사람이갑자기매장안으로들어오더니
저한테라이터를다시돌려주면서
저를향해손가락질을하며 엄청리얼소름끼치는웃음을짓더니 고맙습니다
이러고경찰이랑갔어요
저 집가는길에봉변안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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