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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행복을 잠식할순없다
게시물ID : lovestory_58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누숲
추천 : 3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1 22:51:04
다음주 월요일이면 당신 생일이야

우리 작은집에서 알콩달콩 산지도 벌써
1년5개월이지나고 
생각지도 못한 큰선물인 우리 아이 구름이가 세상에 나온지 한달이 다되가네

결혼할땐 맞벌이였는데 
지금은 혼자 우리세식구 먹여살릴생각에
가슴이 먹먹하고 손발이 저려오지ㅋㅋ
카드값내고 보험비내고 공과금내면
자기월급 초과자나 ㅠㅠ

그치만 나 단한번도 불행하다생각한적없어
우리 서로 소박하고 이뿌게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꺼라고
지금이순간도 너무행복하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행복은 나혼자뿐이였지..
내 이상적인 행복뒤에서
현실에 불안함을 혼자안고 있었던건 당신이자나..

곧 생일인데 머가지고 싶은거없냐는 물음에
암것도 사진말라고 갖싶은거없다고
우리 그럴때아니라는 니말..
 
왜그렇게 서글픈거야..
                                                   
가난해도 사랑할수있고 
가난해도 결혼할수있고
가난해도 아이나을수있는데..

그거 이렇게 서글픈 일이될줄 몰랐어

늘 나에게 원빈 강동원보다 잘나고이뻐보였던 당신이
그렇게 서글픈 사람인걸 이제야 내마음이
알았던거야..

미안해요 철없이 굴어서..
더 잘해주고싶은데 마음에서 만큼
입이 이뿌지못해 상처줬던 말들  
너무 미안해요                                

그래도 우리결혼 후회하지 않아              
우리 아이도 천사같고
당신도 나에게 아직 원빈이고 강동원이야

이번 생일선물은 모아뒀던ok캐숴백으로살께 
부담갖지 않아도 되ㅋㅋ

너무 사랑합니다
이마음 변치 않도록 노력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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