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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몸으로 체득한 공공시설 팁
게시물ID : gametalk_61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17
조회수 : 257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3/08 14:17:51

이왕 이렇게 된 거 비정기 행사로 밀어야겠습니다. 심시티 단물 다 빨아먹을 때까지!!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60363&s_no=482720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02400

몸으로 체득한 팁 1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60680&s_no=4833437&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02400

몸으로 체득한 팁 2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61103&s_no=484025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02400

몸으로 체득한 교통 팁

 

여기까진 이전에 써갈긴 것들. 이번엔 공공시설을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슴돠.

 

 

1. 공공시설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도로망' 시설과 '도로 이용'시설.

 도로망은 망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도로를 깔면 자동적으로 제공해주는 전기, 상수도,하수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애석하게도 도시까스는 없습니다만, 불내는게 취미생활인 심들에게 도시까쓰를 쥐여줬다간 폭발사고까지 일어났을테니 그나마 다행이군여.

도로망 시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도로가 깔리고 시설이 활성화되면, 한계용량까지는 무한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도로망을 따라 랜덤하게 서비스 단위가 이동하며, 도로망이 길고 복잡해질수록 도달경로가 복잡해지면서 꼬이는 일이 생긴다.

3)수요와 공급의 법칙만 따른다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수도망 빼고...

4)공급이 끊길 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설은 그 즉시 기능이 마비된다.

 

걍 쉽게 설명하면 '깔면 알아서 굴러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쉽져?

 

도로 이용은 말 그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도로를 타고 내달려야 하는 시설입니다. 경찰,소방,의료,청소 도로 위를 오가면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도로 이용 시설은 다음 특징을 가집니다.

 

1)시설이 활성화되면 서비스 제공 단위가 차량 단위로 이동하여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2)서비스가 원할하게 제공되지 않으면 효율이 점진적으로 떨어지며, 방치 시엔 시설이 무용지물화 된다(흔히 보는 건물 버림 현상).

3)단, 월간 비용이 청구되는 시설의 경우 서비스 미제공으로 인한 손실은 일어나지 않는다.

 

끝. 좀 더 살펴봐야 하는 거 아니냐구요? 도로에서 차몰고 댕기는 공공시설은 존나 각자 지맘때로 룰이라서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설명해야 해서 안됨.

 

 

2. 도시를 돌아가게 하는 필수요소인 발전소에 대해 알아봅시다. 발전소는 각자 냅두면 알아서 굴러가는 '무한자원'과 연료를 넣지 않으면 작동이 안되는 '화력발전'으로 나뉩니다. 화력발전소는 석탄과 석유 두 종류가 있으며, 둘 다 연료를 넣고 신명나게 뽜이야를 하며 부왘부왘 매연을 뿜으면서 전기를 생산합니다. 하지만 매연이 싫다고 청정발전을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 이걸 먼저 고려해주세요. 풍력발전이나 태양열발전은 면적 대비 발전효율이 바닥을 기어갈 수준이며, 청정미래에너지같이 보이지만 빅함정카드인 원자력 발전은 사고 발생시 여러분들의 도시에 후쿠시마 체험 티켓을 공짜로 뿌립니다. 와! 시발!! 되물리기 없기!! 세이브로드 지원도 안되니 도시를 버리고 탈출하는 수 밖에 도리가 없습니다. 

각 발전소별 특징은 이렇습니다

1)풍력 :토지 면적 대비 전력효율,유지비 대비 효율 제일 거지같음. 후반부에 고효율 풍력발전기 사용 가능. 공해? 그게뭐죠?

2)태양열:토지 면적 대비 전력효율, 유지비 대비 효율 역시나 거지같음. 낮에 저장해뒀다 밤에도 틀어줘서 밤에 전기 안끊기니 걱정마세요. 공해는 업어요.

3)석탄화력 : 토지 면적 대비 전력효율 중간, 유지비 대비 효율 제일 싸게먹힘. 공해왕. 연구로 저공해 화력발전기 애드온 장착가능. 발전기 최대 4개 장착.

4)석유화력 : 토지면적 대비 전력효율 높음, 유지비 대비 효율 그럭저럭. 대기환경 파괘자. 연구로 저공해 화력발전 애드온 장착가능. 역시나 발전기 4개 장착이 최대.

5)원자력 : 토지면적 대비 전력효율 제일 높음, 유지비 대비 효율도 괜찮음. 하지만 터지면 웰컴 투 체르노빌, 디스이즈 후쿠시마! 대학교에서 연구로 2단업글이 가능. 고급인력 투입이 부실할 때는 핵폭탄으로 전환.

 

저 중 화력발전 계열은 창고에 남은 연료가 줄어들면 효율이 반토막이 됩니다. 수입 혹은 채굴을 통해 항상 창고를 꽉꽉 채워주세요.

전력공급의 룰은 도로망 시설의 공용룰을 따라갑니다. 퐁퐁퐁 전기를 생산하면 노란빛 전기가 도로를 따라 퐁퐁퐁 따라가죠.

 

 

2. 상수도는 물전차탱크와 양수 시설 두 가지로 나뉩니다. 물탱크는 잠깐 쓸 거니까 조금 보고 잊어버리세요. 상수도는 물을 공급하는 원천이 '지하수'입니다. 당연히 지하에서 퍼올리며, 광산 룰을 그대로 적용받습니다. 등급별로 나뉘어지는 부존자원에 따라 동면적에서 같은 시간 안에 퍼올릴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한번에 많이 퍼올릴 수 있죠. 물 없는 데에 상수도를 지어선 안 되는 이유가 이겁니다. 효율이 떨어져서 물 퍼올리는 양 자체가 줄거든요. 팍팍!

 

 

3. 하수도는 상수도와는 좀 다릅니다. 그 특성 때문에 사람들의 쌍욕을 유발하는 엿같은 체계지요. 일단 기초적인 룰은 도로망의 그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시설과의 차이점은 '배출하는 하수를 처리하지 못할 시 점진적으로 쌓인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 있어선 쓰레기와 동일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출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시 쌓인다는 점이죠. 하지만 현실적입니다. 하수도에 폐수 버리고 방치해놨다고 알아서 사라지진 않잖아요? 어디다 버리던가 정화하던가 해야지.

이런 특성 때문에 하수처리장의 용량이 분명히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역류를 하거나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건 쌓여있던 하수를 한꺼번에 처리하다 용량초과로 뻗는 현상인데, 일단 쌓인 하수를 모조리 처리하기 전까진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처리용량이 충분하다면 잠시 뒤에 정상화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용량이 충분한데 계속 하수문제가 발생한다고 그러진 마세요. 평상시엔 멀쩡해도 하루이틀 똥물이 역류한다던가 하는 일 겪으면 님들도 시봘시봘거리는 게 인지상정이잖아여? 심들도 똥물이 궁뎅이에 튀면 기분이 드러위지는 건 마찬가집니다. 드럽게 현실적이라는 점이 짜증나지만 말이죠.

하수도는 배출시설과 정화시설로 나뉩니다. 배출시설은 말그대로 쌩 하수를 정화과정 없이 그냥 냅다 땅에다 버려서 오염을 유발시킵니다. 싼값에 마구마구 버렸다간 하수오염도로 인해 땅이 똥이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수질오염이 된 상태에서 고대로 그 물을 퍼올렸다간 도시가 질병의 제국으로 변화됩니다. 버릴 거면 구석탱이에 몰래 버리는게 채고십니다.

하수처리장은 하수를 정화한 뒤 배출합니다. 정화되어 배출된 하수는 다시 지하수로 환원되어, 시간이 지나면 하수처리장 근처의 지하수가 풍족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원지와 하수처리장은 붙여서 짓는게 좋습니다. 물논 현실적으로 상수도처리장이랑 하수처리장이랑 붙여놓으면 수자원관리공사를 쳐죽이러 가야겠지만, 우리들의 심들은 그딴 불평은 안 해서 좋습니다. 조쿠만!!

 

 

4. 도로 이용 시설은 공통적으로 차량을 운용합니다. 차량은 주기적인 시간마다 본부에서 출발해서 차량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를 각 지역에 제공합니다. 그 때문에, 도로사정이 영 좋지 못하면 이 차량 서비스가 먹통이 됩니다. 그 덕에 아무리 경찰서를 지어도 고담시티가 되고, 소방서를 아무리 도배를 해도 불타는 금요일의 밤거리처럼 활활 타오르며, 사람이 뒤져가는데도 엠뷸란스는 혼자서 심시티 다운힐을 즐기며 드라이빙을 하는 거져. 사실상 이런 문제들은 공공시설의 수용량이 초과했다는 게 아니라, 도로사정이 구려서 그런겁니다. 그러길래 도시계획 잘 짜셨어야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도로 이용 시설의 경우 타 도시로 외근을 내보내서 앵벌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건수당 얼마씩 쳐주는 꼴이죠. 상대방에겐 청구서가 날아가지 않으니 좋은 추가수익이 될 것 같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 도시 문제 처리할만큼의 차량만 운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남아돈다면 다른 도시에 지원을 내보내는 것도 좋습니다만, 제일 좋은 건 남아도는 차고는 불 끄고 유지비를 줄여버리는 겁니다. 으허허.

 

 

5. 경찰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기억해두세여.

 

1)범죄자는 주로 상업지구와 주거지구 위주로 발생한다.

2)경찰서에서는 주기적으로 경찰차를 뱉으며, 범인 체포와 치안 강화 임무는 경찰차가 제공한다.

3)체포된 범인은 경찰서로 끌려와 감옥에 수감되며, 감옥이 만땅이 아닌 이상 일정 기간을 통해 교화를 시도한다.

4)감옥 방이 만땅인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죄수를 받으면, 기존에 수감된 죄수는 교화 여부에 관계없이 그냥 풀려난다(!)

 

경찰서는 그냥 경찰차 뱉고 범죄자 수용하는 시설일 뿐입니다. 자체적으로는 자기 주변의 쥐똥만큼의 범위의 치안도를 올려줄 뿐이죠. 실질적으로 도시 전체의 치안을 관리하고 범인을 때려잡는 역할은 경찰차가 맡습니다! 사실 그렇죠. 경찰서 세웠다고 멀리에서 범인이 달려와서 '으헣헣 자수요'라고 하는 일은 거의 없잖아요? 때려잡아서 전자발찌를 채워줘야죠.

 

아무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경찰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차량이 주기적으로 돌아다니며 치안도를 높이고, 범인이 포착되면 가서 때려잡아서 경찰서로 끌고와서 가둬서 갱생시켜 내보낸다'

 

 

6. 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화재는 시장이 직접 설치한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그러니까 RCI지구에서만 벌어진다. 우와 좋네.

2)소방차는 화재 발생 시에만 출동한다.

 

간단하져?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소방차는 자체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화재 위험은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런 제기랄. 그래서 소방대장 뽑아서 돌아댕기면서 '님들아 감자를 오븐에 쳐잡아놓고 쳐자니까 불이생기져 그러니까 감자를 오븐에 넣던가 쳐자던가 둘중에 하나만 하라고 똥멍청이들아'라고 교육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화재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화재, 생화학 화재. 일반은 넘기고, 생화학 화재는 공업 시설 중 중.고밀집 시설에서만 발생하는 화재로, 특수 차량이 없다면 불을 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공업도시를 꼐획하실 분이시라면 좋든 싫든 대형 소방서 짓고 생화학 화재 대비용 차량인 화학 소방차를 뽑아두셔야 합니다. 허허허.

 

 

7. 병원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보건 상태 악화로 건강 상태가 나빠진 심들이 골골거리게 되면, 알아서 보건소까지 찾아와서 치료를 받는다.

2)돌발적으로 부상이나 질병이 걸릴 시에 구급차가 출동하여 심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며, 제 시간 내에 이걸 못하면 사망.

3)질병이나 부상, 건강 악화는 모든 건물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불 날 가능성이 없는 시설이라도 질병은 발생한다(어?!)

4)질병으로 인해 인명 손실 시, 해당 건물에서 주거하거나 노동중인 심의 자리는 비어버린다.

5)병원에 도착한 심들은 진료가 가능하면 즉시 진료를 받고, 진료 받을 자리가 없다면 대기석으로 이동. 그리고 대기석도 만땅이 차면 그제서야 용량이 초과된다.

 

현실적으로 아파서 뒤지면 자리가 남는 건 당연한 일이고, 아프면 병원에 가고, 급하게 다쳤을 때 엠뷰란쓰 부르져? 네, 그거랑 같습니다!

사실상 어디 가릴 곳 없이 전체적으로 질병이 발생하는 것 때문에 가장 골때리는 문제입니다. 심들이 아픈 건 주로 환경오염문제나 위생문제 악화로 인해 벌어지는 일입니다. 도시가 깨끗하면 아플 일도 없죠. 물론 돌발사태가 벌어져서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엠뷰란쓰가 웨용웨용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튼 병원 문제는 인구를 갉아먹기 때문에, 범죄보다는 중요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물론 한큐에 싹 날려먹고 전파까지 시키는 화재의 위엄만은 못하지만 말이죠. 허허허.

 

 

8. 쓰레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쓰레기 배출은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으로 나뉘며, 이 중 재활용품은 재활용시설을 짓고 활성화하기 전까진 나오지 않은 채 모조리 쓰레기로 분리됩니다. 그러니까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표어도 있는 거죠.

 

자, 알아봅시다!

 

1)쓰레기 처리장은 기본적으로 매립장 야적과 소각의 방법만을 가지고 있다. 만일 매립장에 쓰레기가 있는 상황에서 야적장을 파괴하거나 처리장을 없애면 그 쓰레기가 고스란히 토양 오염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태우면 대기오염이지!!

2)한 시설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양과 재활용품 양의 처리용량은 동일하지만, 재활용 시설 유무와 심들의 교육 수준에 따라 이 비율은 달라진다. 교육받은 심일수록 분리수거에 투철하다.

3)재활용 쎈타는 재활용품을 플라스틱,철,합금으로 가공하며, 저장 용량이 초과되면 더 이상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가 없다! 재활용쎈타는 0.1톤씩 천천히 재활용품을 자원으로 변환하는 기적을 행사하시며, 신앙의 분별기를 추가하면 추가로 처리용량이 늘어난다. 고로 총 0.4톤의 처리가 가능하다.

4)남의 도시까지 원정을 나가서 재활용품 수거가 가능하다. 너의 재활용품은 곧 나의 자원

5)쓰레기차와 재활용품 수거차량은 해가뜨고 달이뜨는 한 달 주기별로 한 번만 출동하며, 지나가는 경로에 위치한 건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이동한다. 허나 다 차면 도시가 쓰레기천지라도 얄짤없이 귀환하고 오늘 일을 마무리한다. 어?!

6)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쓰레기와 재활용품은 계속계속 한계치까지 쌓이며, 쌓인 쓰레기는 세균 문제 등의 보건 상태 악화를 유발한다.

 

대충 다음과 같은 규칙을 띄고 움직입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를 부실하게 할 경우 보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니 골때리져. 하지만 시설 세워두고 냅두면 쓰레기수거차 댓수만 관리하면 땡입니다. 하지만 재활용품은 좀 다릅니다.

재활용쎈타로 창조(!)한 자원은 무역품과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그런고로 무역쎈타로 수출을 하거나 다른 거로 만들어버리기 전까진 계속 쎈타에 잔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관량이 오바가 되면 재활용쎈타는 모든 활동을 멈춥니다. 그런고로 재활용쎈타를 돌리기 시작한다면 거기서 만들어내는 품목을 소비하거나 팔거나 하는 식으로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쎈타에서 창조하는 자원량은 동일하지만, 합금이 제일 비쌉니다. 모두 후라스틱이랑 쐬는 버리고 합금을 찬양합시다. 오오 합금

 

 

9. 각 공공시설은 도시가 무난하게 돌아가는데 관여하지만, 유지비가 꽤나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껐다간 뒷감당이 안되지!

파산 직전까지 가서 어떻게라도 소비를 줄이게 된다면, 도로망시설은 절대 건드려선 안됩니다. 도로망시설 잘못 건드렸다 도시 건물이 멈추면 세금 수익이 바로 끊깁니다. 그러면? 도시는 멸망.

그러니 도로 이용 시설 중에서 당장 급하지 않은 것부터 꺼두시면 됩니다.

'재고 없어서 가동 멈춘 재활용쎈타->쓰레기 처리장->경찰서->재활용쎈타->병원->소방서' 순서로 꺼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각각 당장 끈다고 문제가 팡팡 터지지 않거나, 악영향이 적은 시설 위주로 꺼나가는 겁니다. 재활용쎈타는 돈을 벌어다주긴 하지만, 자체 유지비가 개같이 비싸기 때문에 시설이 안돌아갈땐 제일 먼저 꺼주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만일 파산 직전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재정상태가 안좋다면, 현재 여유가 넘치는 시설 중에서 애드온을 꺼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지금 필요없다고 일일이 뽀개면서 돈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애드온 셔터만 내려도 유지비가 꽤 감소합니다. 애드온 다 설치하면 본채값보다 더 유지비가 나가는게 공공시설이거든요.

 

 

10. 도로망 시설 기반 서비스를 이웃 도시에게 의존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타 도시에서 필요량을 제대로 채울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무엇보다 끊기면 그냥 도시가 먹통이 됩니다! 그냥 귀찮고 힘들어도 도로망 시설은 직접 관리해주세요.

 

 

11. 도로 이용 시설이 제공하는 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제일 좋은 방법은 교육입니다. 아아, 교육이 채고시다...!

 

12. 보시면 나오겠지만 경찰서는 상업.주거 지역과 인접한 지점에, 의료, 소방시설은 RCI 세 곳 모두와 인접한 곳이 좋습니다. 쓰레기 처리장과 재활용쎈타는 구석에 처박아도 잘만 굴러갑니다. 하지만 모든 시설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건.... 교통혼잡지역엔 절대 짓지 마세요. 효율이 똥됨.

 

 

 

음, 제조업 도시 가이드를 쓰려다 일단 공공시설부터 썼습니다. 일단 도시가 굴러가야 제조업을 하던 땅을 까뒤집고 공룡유해능욕을 하던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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