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되게 오픈 마인드인 사람인 줄 알았고
나는 관대하다의 표본이 나 인줄 알았고
남이 그러던 말던
솔직히 나와는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제가 요즘 논문에 면접에 정신이 너무 없고 작은거에도 짜증이 막 나서 그런지 몰라도
제 앞에 있는 저 두사람이 너무 보기 싫네요...
저 지금 카페에 있거든요...
딱봐도 여성스런 손짓에 여성스런 말투... 누가봐도 게이에요...
흑인 한명 백인 한명 나란히 앉아서 얘기 하고 있는데 (무지 크게...소리가 진짜 거슬리게 너무 커요 ㅠㅠ)
그냥 갑자기 집에 가고 싶고...
왜저러지? 라는 생각이 확 들었는데
그러는 동시에 저한테 좀 실망도 했습니다;;;
뭐 지금도 그들과 나와는 상관 없는 거고, 내가 관여할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함에는 변함이 없지만
내 기분이 좀 안좋고, 불안하다고
괜한 사람들까지 꼴보기 싫어 한다는 사실에
그들이 아니라 제가 혐오스럽네요 -_-;;;
이렇게 작은일에 스스로 콘트롤도 못해서 뭘 해먹고 살겠다고 이러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