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 플라스틱용 니퍼, 아트나이퍼( 커터칼도 상관 없음), 방 수 높은 사포 (1200~2000)
물론 사포는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칼질 잘하면 자국 잘 안나요.
일단 니퍼로 게이트를 여유롭게 잘라줍니다.
그 다음 니퍼와 표면을 바짝 두고 잘라줍니다. 사진에서는 제가 사진을 찍느라 정확하게 못보여줬는데요.
니퍼의 납작한 면이 표면과 완전히 달라붙는 정도로 잘라 줘야 합니다.
니퍼의 질이 좋은 경우 이 작업만으로도 게이트 자국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입문자 분들이 쓰는 니퍼는 찝은 자국이 나게 되죠. 혹은 파먹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본인의 니퍼가 파먹는 경우가 많다면 바짝 자르지 마시고 다음 단계로 바로 넘어갑시다.
아트 나이프나 커터칼로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을 잘라줍시다. 칼을 포 뜬다는 느낌으로 그림의 순서대로 잘라줍니다.
이 과정에서 날은 절대로 프라 표면을 향하면 안됩니다. 스치듯이 포 떠주는 게 핵심입니다.
이렇게 잘 포를 떠주면 게이트 자국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그런데, 게이트 자른 주변이 허옇게 뜨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는 손톱으로 꾹꾹 눌러줍시다. 양 옆으로 눌러주면 하얀 자국이 덮이게 됩니다.
그러나 하얀자국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방수 높은 사포로 갈아주셔야 합니다. 이 때 사포는 게이트 주변만을 갈아야 하는데요.
방향은 한 방향으로 하얀 자국이 사라질 때까지 살살살살 밀어줍시다. 힘을 주게 되면 주변 부분에 상처가 남게 되고,
이게 굉장히 거슬립니다. 특히 검은 계열 프라에서는 정말 밉게 나올 수도 있으니 힘을 빼고 한 방향으로 살살살살 밀어줍시다.
표면 정리가 끝난 게이트의 상태입니다. 거의 남지 않았죠?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아..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영상으로 보시는 게 나을 듯 싶네요 허허.
넹.. 저보다 더 쉽게 설명해주시니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