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는 전설적인 노동운동가 출신이며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심 대표는 진보정당 대표를 여러번 맡은 듯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대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본인은 말한다. 마음 속 확신을 갖고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섰다고 하는 심 대표. 그는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에 있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진보재편과 야권연대, 연정과 예비내각제도, ‘조성주 바람’ 등 정의당과 진보정치 진영 내부의 현재와 전망을 들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