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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번역]호무라「외톨이는 외로워」-1부- (멘붕,스포주의)
게시물ID : animation_104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을놓자
추천 : 3
조회수 : 8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2 11:23:37
출처:http://oneplz.tistory.com/m/post/view/id/338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23:20.80
호무라「어라, 오랜만이네. 마도카」
마도카「아, 호무라쨩…」
호무라「몇 주 만이지. 왈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린 이후, 계속 만나지 못했으니」
마도카「그렇네…그럼 난 이만」
호무라「요즘 어때. 미키 사야카나 친구…」
사야카「잠깐 전학생! 마도카랑 무슨얘길 하고있는거야!」
호무라「딱히. 단지 오랜만에 마도카가 보이길래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본것 뿐이야」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27:42.45
사야카「거짓말, 마도카한테 이상한 짓 하려고 했지」
호무라「아니야」
사야카「아 그러셔. 근데 말야」
사야카「왈푸르기스의 밤과 싸울때만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니, 더이상 간섭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호무라「오랜만이니까, 얘기하는 정도는 괜찮잖아」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30:47.22
사야카「그치만…」
호무라「알았어. 더이상 마도카를 거리에서 보더라도 말 걸지 않을게」
사야카「아, 알아 들었으면 됐어. 그럼 볼일 봐」
호무라「네 네…」타박타박
마도카「고마워 사야카쨩. 호무라쨩이 갑자기 말걸어와서 무서웠어…」
사야카「정말이지 그녀석…」
호무라(텔레파시로 다 들려…)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34:09.15
호무라「결국 왈푸르기스의 밤도 쓰러뜨렸고, 마도카의 계약도 막았지만」
호무라「아무한테도 관심받지 못하고…아무도 날 신뢰하지 않아…」
호무라「이걸로 괜찮은걸까」
호무라「…마도카가 계약하지 않고 끝났으니까, 이걸로 된거야. 그녀는 마법소녀 시스템의 두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고, 이제 계약할 일도 없을테니」
호무라「…」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38:05.76
사야카「그래서, 전학생이 마도카한테 말을거는거야」
사야카「마도카가 뭔가 이상한 일 당할까봐 정말이지 조마조마했다고…」
마미「흐응…그래서, 아케미양이 뭐라고 했어? 카나메양.」
마도카「일단, 인사만했어요…뭔가 말하려고 했는데 곧바로 사야카쨩이 와줘서…」
마미「인사뿐?」
마도카「네…」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42:35.41
마도카「그치만, 저한테 말 걸러 왔을 때의 호무라쨩은 눈이 엄청 충혈되있었고, 다크써클도 있어서…」
마도카「왠지 무서웠다고 할지…」
마미「위험했을지도 모르겠네…미키양, 네가 있어서 다행이었어」
사야카「…일단 전학생은, 제가 말했더니, 더이상 마도카에게 접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사야카「역시 수상해요」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47:12.65
마미「그러게. 처음부터 그 애는 카나메양에 대해 심상치 않은 집착을 갖고있는 모양이고」
마미「미키양은, 카나메양하고 같이 있어줘」
사야카「물론이죠! 마도카를 위해서면 언제든지!」
마미「나는, 아케미양에게 한번 더 이쪽에는 상관하지 말라고 말하러 다녀올게」
사야카「알겠어요」
마도카「고마워요 마미 선배. 저 때문에…」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50:42.95
호무라「…」타다다다다닷
마녀「…」스스스스
호무라「아아, 벌써 탄알이…시간 정지로 일단 도망치자」
호무라「이젠 방패도 쓸 수 없었지…」
마녀「기기기…」지지지
호무라「어쩐다…」
마녀「기기…그갹!」탕 탕
호무라「…?」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56:13.89
「티로・피날레!」
마녀「그갹! 갸아아아아아아아악!」
호무라「토모에 마미… 고마워, 구해줘서」
마미「고맙긴. 그리프시드는, 내가 가져갈게」
호무라「그래…」
마미「다시 만난 것도 인연인데, 잠시 우리집에 들리지 않을래? 차 정도는 내줄테니까」
호무라(…!)
호무라「그렇게 말한다면…」
3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1:58:10.51
마미「여기가 내 집이야. 처음 들리는거던가」
호무라「그럴지도」
마미「자, 들어가」
마미「여기, 홍차」
호무라「고마워」
마미「…」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02:29.53
호무라「…」꿀꺽꿀꺽
마미「…」
마미「저기, 잠시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
호무라「…말해봐」
마미「조금 말하기 힘든 일인데…」
호무라「…?」
3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08:50.18
마미「너, 어제 점심쯤에 카나메양에게 말 걸었었지」
호무라「…어」
마미「네 입장에선 단순한 인사였던 것 같고, 딱히 다른 의도는 없었던 것 같지만」
마미「카나메양은, 널 상당히 무서워하고 있다고 할지, 심하게 말하면 싫어하는 듯 해.
그래서인지 말을 걸어온 것에 상당한 공포를 느낀 모양이라…아까 나한테 상담하러 왔었어」
호무라「엣…」
마미「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마미「더이상, 카나메양과 우리들에게 관여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호무라「…」
4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14:29.66
호무라「딱히 난 마도카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히려…」
마미「하지만, 카나메양은 널 그런 사람으로써 보고 있어」
마미「사실을 얘기하자면, 나나 미키양도 어렴풋이 그렇게 여기고 있고. 너에게 그런 생각이 없다고 해도, 우리에겐 너무나 수상하고 신뢰할 수 없는 인간으로 보여」
호무라「그럴…수가…」
마미「심한 소릴해서 미안해. 하지만 본심이니까」
호무라「…」
마미「가능하다면 이 마을에서도 나가줬으면 좋겠어. 더이상 왈푸르기스의 밤도 없으니, 이 마을엔 볼일도 없잖아?」
5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22:53.02
호무라「…알겠어, 이제 이 마을에서 떨어지고, 이후 일절 관여하지 않겠어. 그걸로 된거지?」
마미「이젠 좀 알아듣는구나. 그래, 그러면 돼.」
호무라「그럼, 이만」
호무라「…」
마미「…!」
마미「방패를 만지작거리다니, 뭘 할 속셈이야?」
호무라「아무것도. 손수건을 꺼낸 것 뿐이야」
호무라「…이 방이 더워서 땀이 좀 났으니까. 난방이 심해.」
마미「이제 시간정지도 못 쓸테고, 너에겐 승산도 없으니까 얌전히 떠나줘」
호무라「말하지 않아도…갈 거야…」타박타박
마미「후우…순간 어떻게 되나 싶었지만, 예상이상으로 깔끔히 처리됐네」철컥
5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25:46.96
호무라「…」털썩
호무라「읏…으으…」그렁그렁
호무라「으으으…!」뚝 뚝
호무라「우읏…」스윽스윽
호무라「하아…하아…」
호무라「…짐 챙겨야지」
5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27:48.43 ID:0XAOe5tp0
(´;ω;`)
6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28:14.08 ID:CEnz+n3p0
이제 그만해(´;ω;`)
6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34:05.19
호무라「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
호무라「시간정지는 못 쓰는구나…그리프 시드는 어느정도 남아있고, 무기 탄약도 그럭저럭 남아있지만」
호무라「다 떨어지면, 어쩌지」
호무라「어쩌지…」휘청휘청
호무라「…」털썩
밤
「학생, 학생!」
호무라「음…아…」
경관「길 한복판에서 왜 이러고 있어?」
호무라「죄송해요, 조금 피곤해서」
경관「피곤해도 그렇지…괜찮니?」
호무라「네, 괜찮아요. 그럼 이만…」
호무라「…」휘청휘청
7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37:35.87
호무라「…」휘청휘청…털썩
호무라「뭘 위해서…싸웠던 걸까…난…」
「너 괜찮니?」
호무라「그니까 괜찮다고…신경쓰지마…」
「자, 설 수 있겠어?」
호무라「설 수 있으니…신경쓰지마…」
「사람이 쓰러져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잖니. 자, 부축해줄테니까 팔 올려」
호무라「됐으니까…」
7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41:11.88
호무라「…누구…?이마 만지지 마」
「머리 길다─」
「타츠야, 하지마렴」
「미안해요…」
호무라「음…아…」
8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48:32.63
준코「아, 일어났구나. 너 같은 애가 길가에 쓰러져있다니 보통일이 아니었으니까」
토모히사「방금 의사선생님 불러서 진찰했는데, 너도 꽤 지쳐있었구나. 피로때문에 기절했었대네」
호무라「감사합니다…의사까지 불러주시고…게다가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준코「뭘 그런걸로,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냥 두는것도 찝찝했고」
준코「난 카나메 준코. 그리고, 이 훈남이 남편인 토모히사, 이 애는 아들인 타츠야라고해」
준코「그리고, 딸도 한명 더 있는데…오늘은 안 들어와. 친구네서 자고 온다더라구. 좋겠지」
8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2:55:02.83
호무라「그렇…군요」
호무라「도와주신거 정말 감사해요. 나중에 꼭 사례를…」
준코「됐어 사례라니! 그보다, 부모님은 괜찮아? 전화 쓸래?」
호무라「죄송해요, 부모님 모두 맞벌이라 집에 안계세요…」
준코「흐음…」
호무라「그럼 전 이만. 간병해주신 일, 절대 잊지 않을게요」
준코「아, 잠깐 기다려봐」
9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3:02:02.92
호무라「네 왜 그러시죠?」
준코「사실 딸이 자고 온다는 연락을 늦게 줬거든. 그래서 밥이 조금 남는데」
준코「어때? 먹고가지 않을래?」
호무라「아니, 하지만…간병도 받았는데, 밥까지 챙겨주시는건…」
토모히사「오히려 도움이 되는걸. 일부러 만든 요리를 버리는건 아깝고 말야」
호무라「그치만…」
타츠야「밥 먹자─아! 누우ー나!」
준코「타츠야도 이렇게 말하니까…」
호무라「그럼, 실례 할게요…」ペコリ
9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3:05:00.06
준코「거기 소스 좀 건네줄래?」
호무라「네」
준코「땡큐─」
준코「그러고보니, 이름을 듣지 못했네. 이름이 뭐니?」
호무라「…케…무라에요」
준코「응?」
호무라「아케미 호무라라고 해요」
준코「헤에─…어디선가 들은 듯 한데…음」
10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3:09:22.39
준코(엄마)「혹시 말인데, 아케미양은 우리 딸이랑 같은반 아니니? 마도카라는 앤데」
호무라「…앗」
준코「아, 들은 적 있어?」
호무라「아뇨…딱히…」
준코「아─, 그럼 기분 탓인가? 미안해, 이상한 소릴 해서」
호무라「…」
10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3:17:45.23
호무라「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면목 없어요…」타박타박
준코「그런건 됐다니까! 힘들땐 서로 돕는거니까, 그치?」
호무라「그럼 전 이만…」
준코「혹시 괜찮으면, 오늘밤만이라도 딸이쓰는 방 빌려줄까? 아무래도 중학생 아이 혼자 아파트 생활이라니 걱정인데」
호무라「괜찮아요, 그럼 이만」
준코「걱정되는걸…여보, 아케미양 좀 집까지 바래다줘요」
토모히사「그렇네, 그럼…」
호무라「괜찮아요…신경쓰시지 않아도…그럼」휙 탓탓탓탓
준코「저런 아이 혼자 집에 남겨지다니…본인은 외로울텐데 말야」
토모히사「…」
1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3:24:51.09
다음날
마도카「다녀왔습니다─!」
토모히사「어서오렴, 재밌었니?」
마도카「응!」
준코「그러고보니 어제 마도카 없는 동안 특이한 일이 있었어」
마도카「특이한 일?」
준코「다 쓰러져가는 여자애가 있었어…불쌍하게, 상당히 지쳐있었다나봐」
마도카「…이런 시대에 희한하네」
준코「그래서 집까지 데려와서 의사까지 부르고, 큰일이었다구」
마도카「헤에…그 애는 괜찮아?」
준코「응 뭐어, 부상이나 병은 아니었으니까 금방 괜찮아졌지」
1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3:27:51.18
마도카「이왕이면 자고가게 하지. 그 애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준코「뭐 일단은 묵고가라고 말은 했지만, 본인이 거부했어서. 그치만 밥은 같이 먹었어」
마도카「후응…이름은 뭐래? 아는 애면 좋을텐데」
준코「이름이 으음…」
타츠야「호무라!」
마도카「엣…」
준코「앗, 그래 맞아! 호무라라는 애야. 아케미 호무라. 이목구비가 잘빠진 애여서, 타츠야의 신부감으로도…」
마도카「아케미…호무라…라는 애야?」
준코「응, 너 뭔가…」
1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2/04(日) 03:31:50.99
마도카「…」오싹
마도카「…잠시 나 방으로 돌아갈게」
준코「무슨일 있어?」
마도카「괜찮으니까…」휘청휘청
준코「…이상하게 굴긴.」
마도카「…」달칵
마도카「설마, 돌아간 척 하고 숨어있을린 없겠지…」
마도카「침대 밑이라던가…벽장… 없다, 다행이다…」
마도카「이걸로 집, 알려져버렸어…싫다…」
마도카「싫어…읏…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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