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무실에서 멍때리다..
옛날 생각이 났음..
우리 서로 흔치 않은 경험담 얘기좀 해봐요.
전 중2때 겨울방학 용돈 벌이 삼아 신문 배달 할때..
그새벽에... 알몸으로 차도 뛰고 있는 아저씨 봤음........
사거리에서 자전거로 신호대기 기다리는데... 우에서 좌로 먼가 살색이 지나가는 택시와 겹치는것임..
군대 초소..
GOP 철수 후 부대 이동, 격오지 생활(독립중대)
초소 근무를 스는데, 마사토 를 실은 육공트럭이 올라옴. 차 세우고 출입증 검사하는데.. 차가 후진..
운전병이 놀래서 차세우고 선탑 하사는 나와서 운전병 한테 머라머라..
처음 정차 한곳에서 한 1미터 후진 후 차 멈추고, 둘이 내리고 운전병이 고임목 받치고 있는데..
차가 혼자 후진... 올라 오던 길과 부대 사이에 골짜기로 차가 뒤로 자빠짐..
마치 타이타닉 배가 갈라지듯 차 배를 내놓고....
그쪽 부대도 난리가 났고, 마침 사단장 이하 간부들 가족모임인지. 단체로 휴양지 가던길...
동파 대장 부터 먼 간부 간부,, 듣도 못한 사단 예하 간부들 총 출동..
한쪽 구석에선 운전병 고개 숙이고 있고, 그부대 행보관으로 보이는 간부는 가서 담배 물려주며 위로하고..
한 육개월동안 툭하면 사고 조사 받으러 간부들 오고 그랬던 기억..그렇게 리얼하게 차 텀블링을 5m 앞에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