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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공연에 다녀왔어요^^ feat.꼬맹꼬맹이
게시물ID : boast_6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기지않다★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2 14:24:14
얼마전 나눔글을 읽고
안되면 말고라는 굉장히 소극적인 태도로 멜을 보내봤어요.
국악 공연 나눔이었는데
요즘 반복되는 알바에 지쳐갈 즈음에 전환점이 필요했거든요.
근데 똭~!!!하고 초대하신다고 메일이 왔어요.
마침 주간알바하는 날이라서 국립국악원으로 향했지요 ㅎ
국악과 친구가 두명이나 있었음에도
국악을 접해보지 못한 문외한이라 두려움도 있었고....
극장도 혼자 못가본 오징어가
고품격 음악공연을 혼자 간다는게 두렵기도 했구요 ㅎ
도착하니.... 저만 혼자더군요 ㅎㅎㅎ 아이 씐나~~
옆자리에 나눔으로 오신 여고생 두분이 계셨는데...
오유에서 오셨냐고.. 안생긴다고...
이 간단한 말 조차 못했습니다...
낯가림이 물이 오른듯 ㅎㅎㅎ
공연이 시작되고
홀로 공연을 찾아 즐기는 사람인 척 오감을 집중했습니다 ㅎ
아는건 궁상각치우 뿐 ㅜㅜ
마지막 국악을 접한 것은 쓰리랑부부 ㅜㅜ
많은 기대 안하고 보고 듣기 시작했는데
첫 곡부터 너무나 멋지더라구요
젊은 국악인들의 그룹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세련된 음악이고 다들 이쁘심!!!!!!
여징어라고 하시더니!!!!! 음청 이쁘심!!!!
음악도 너무 좋고..
갠적으로는 playing the internal rhythm 이 제일로 좋았어요^^
어떤 느낌이랄까...
어릴적 치느님이 1500원이었는데
10년동안 후라이드만 먹다가
80년대후반에 페리카나에서 2400원짜리 양념치킨반마리를
처음 먹었을때의 신선함과 놀라움이었어요!!!
너무너무 좋은 공연 선물 받아서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다음 공연때는 제가 알아서 찾아가서 응원해드리려구요 ㅎㅎ
너무 고마웠어요 꼬맹꼬맹이님^^
모바일이라 사진은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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