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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없는게 몸에 밴 남친..만나면 스트레스만 쌓여요
게시물ID : gomin_611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수목원
추천 : 3
조회수 : 260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2/28 13:07:35
안녕하세요

남친이 3살 연한데요
집에서도 많은 형제 중 막내고요.
아무리 그래도 여친으로서 바라는 게 있잖아요.
큰 건 절대 아니고..
하다못해 생리할 때는 많이 걷는 데이트 안 한다거나
밥 먹을 때 젓가락을 놔 준다거나
인도 바깥쪽을 걸어 준다거나
무거운 것 있으면 들어 준다거나
안 해도 되지만 해 주면 멋있고 더 좋아하게되는 매너들요..

이친구는 제가 젓가락 셋팅해줄때까지 아무것도 안 해요
자기 젓가락만 집더라고요.
이 밖에도 뭐 좋은 거 있으면 자기거 챙기기 바쁘고
제가 자기위해서 무리를 하든 시간을 내 주든
자기 하고싶은거만 하면 다고...
내가 얼마나 시간 모자라다고 하더라도
자기 먹고싶은게 생각 안나면 우유부단 ..메뉴 정하는데에
30분걸려서 그동안 밖에서 음 뭐먹지 뭐먹지 하면서 추운데 
계속 방랑하는데 미치는줄 알았네요
제 배려도 필요하지만 너무 저만 맞춰주는 것 같아요
제가 장녀라 양보 배려가 몸에 뱄는데
이친구는 그런게 없으니 하나하나 말하기도 그렇고
왜 배려를 해야되는지도 모르는것 같네요
오늘도 만나야되는데 ..원래 남친만나면 설레고 이러나요
또 오늘도 제가 엄마같이 챙기고 그친구는 받을 걸 생각하니
그냥 귀찮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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