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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참하네요.
게시물ID : humorstory_61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빡촌벌레
추천 : 6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4/26 05:07:06
처음 글쓰네요. 매일 꼬릿말만 잠깐잠깐 달다가...

오늘도 오유에서 잠시웃으려 들어왔는데.. 

전 주유소 주유원입니다.. 야간조라서 밤에 조금씩 컴터를 하죠 ^^ 

오늘도 오유서 놀다가. 차가와서 긴급히 장갑을끼고. 

후다닥 뛰어가서 손을 휘적휘적 흔들면서 " 이쪽으로 오시라구~! " (작은목소리로)

그리고 차가 섰고.. (차종은 쏘렌토 ) " 얼마 주유해 드릴까요? " 물어보는순간..

제 눈앞에 너무 낮익은 그녀... 정말 사랑했던 그녀가... 타고있었습니다..

소렌토는 주유구가 일반차랑 틀려서 운전석 반대쪽이죠.. 너무 정면으로 그녀와 눈이 마주친저는...

당황스럽지만.. 주유를 해야했기에.. 경유 주유기를 잡고 3만원을 쏘았지요. 

카드긁어주고 돌아설때 너무 비참하더군요. ^^  젠장! 오널 눈물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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